비건을 장려하는 영화 옥자?

2020.03.16 11:07

사팍 조회 수:628

생명체는 생명을 먹어야 삽니다.

동물도 인간도 예외는 아닙니다.

인간이 동물을 먹는게 잘못은 아닙니다.

다만 산업화와 자본주의에 의해서 인간이 만들어낸 세상이 과잉공급이라는 측면은 생각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인간이 과잉공급을 하는 것은 동물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식물도, 그리고 가공식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비건에 대해서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동물을 먹지 않는다는 개별적 선언이 이런 흐름을 바꾸진 않습니다.

 

방법은 하나

산업화와 자본주의로 굴러가는 인간 문명의 페러다임을 바꾸면 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능할까요?

인간의 선한 의지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요?

아니 선한 의지라는 것이 과연 있을까요?

 

영화 [옥자]는 이런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게 아닐까요?

봉준호는 풀지 못할 숙제를 인류에게 던져준게 아닐까요?

영화 [기생충]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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