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옆에 둔다는것.

2020.03.16 21:28

크림카라멜 조회 수:826

산다는 것은 또한 죽어가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겠죠. 그래서 인생이 허무하다는걸 깨달았어요.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도 없고 그렇기에 너무 애쓸 필요도 없다는걸.


이제서야 몸과 마음이 고요해지고  이런 상태가 되니까 비로소 삶이라는 것을 즐길 수 있게 되는것 같아요..


살다보면 이런저런 사람과 일들에 치여서 감정이 요동치고 불안해질 수 있겠지만 한번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니까


어떤 일이 있어도 인생을 지탱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것 같아 기쁘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78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26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078
111956 어떤애가 나한테 왜 그러고 다니세요 [1] 가끔영화 2020.04.02 1253
111955 <부산행>의 후속작인 <반도> 예고편이 나왔네요. [7] 부기우기 2020.04.02 1096
111954 요즘 시국에 인터넷에서 꼴보기 싫은 인간들 [4] 메피스토 2020.04.02 1238
111953 [코로나19] 스위스, 북한에 코로나 방역품 지원 [1] ssoboo 2020.04.02 740
111952 출구조사 취소 or 강행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 표정연습 2020.04.02 776
111951 안철수 대표의 '희망 스트레칭'...400km 국토 대종주 시작 [5] 도야지 2020.04.02 891
111950 코로나 이모저모 (일본, 중국, 영국, 북유럽, 투르크메니스탄 外) [19] tomof 2020.04.02 1036
111949 주식 단상 [4] 칼리토 2020.04.02 745
111948 감염자가 없다는 북한에 손 소독제는 왜 보내는 거예요? [49] 겨자 2020.04.02 1683
111947 저는 진중권 교수가 빨리 건강을 회복했으면 좋겠고요 [7] 도야지 2020.04.02 1246
111946 내면의 어린아이 [13] 호지차 2020.04.02 799
111945 바퀴벌레 같은 머저리들이 싹 사라졌네요 [9] 도야지 2020.04.02 1123
111944 이런저런 락다운 일기...(압력과 한계지점) [3] 안유미 2020.04.02 623
111943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7] 조성용 2020.04.01 1064
111942 결국 미국 CDC도 마스크 사용 효과 인정 [5] 갓파쿠 2020.04.01 1635
111941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날이 날이고 하여 [11] 로이배티 2020.04.01 1284
111940 윤서방 밥먹고 출근해야지 [1] 도야지 2020.04.01 897
111939 채널A의 유시민 사건에 대한 진중권 반응 [17] 풀빛 2020.04.01 2296
111938 백희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 [5] 영화처럼 2020.04.01 817
111937 [스타트렉] 다시 보는 TNG.. 1-18 어른이 된다는 것 [4] 노리 2020.04.01 34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