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동파 관련 질문입니다.

2010.12.14 22:19

chobo 조회 수:4126

내일 아침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라고 하죠?

 

오늘 퇴근하고 집에 들어갈려고 하니 옆집 주인집 아주머니가 불러세웁니다.

 

"낮에 보일러 끄고 다니면 위험해. 보일러 터지면 큰일 나. 그거 총각이 다 물어야 해"

 

"음, 저기 물 조금 흐르게 해놨는데요?"

 

"그게 아니라 보일러를 낮에 잠깐 잠깐씩 틀어놔야 해. 반복시간 설정해서 3시간에 한번씩은 돌아가게끔. 그리고 보일러 물도 채워놔야 해"

 

저는 다세대 빌라에 삽니다. 보일러는 외부 보일러실에 있구요.

 

보일러 어딘가에 물 보충해준다는 건 알아요. 아닌 것도 있지만.

어느 정도의 텀을 주고 물을 보충해줘야 하나요? 설마 한달에 한번? 예전에 얼핏 듣기론 아주 가끔식이라고 들었는데.

 

그리고 온수 수도꼭지를 아주 살짝 틀어서 물이 조금씩 나오게끔 해도 수도관, 보일러 동파는 예방되는거 아닌가요?

꼭 보일러까지 틀어줘야 하나요?

주인 아주머니가 말한 '보일러가 터진다'는 의미는 아무래도 보일러와 연결된 수도관의 파열을 말한것 같은데, 맞죠?

 

혼자 사는 처지에, 낮에 아무도 없는 집에 보일러 틀기는 낭비인것 같고. 또 작년 이사오기 전의 집에선 물 살짝 나오게 하는 신공(?)으로 아무 문제 없이 겨울을 지냈거든요.

 

아주머니 말 듣고 보니 괜히 찜찜한데요, 보일러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의 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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