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꿈해석 전문가가 있지는 않겠지만 생뚱맞게 질문드려요.

 

너무 특이하게 생생하게 색도 기억나고 영화장면처럼 기억이 나는 꿈이라서요.

 

희미하지만 처음에는 제가 경상계열의 대학생이 되어 여자 선배들과 갈등(?)하는 부분이 나와요. 원래 내 전공은 아니에요.

여자 선배들이 굉장히 미인들인데 기가 쎈 사람들이었다는게 기억나고,,,, 그러다가 파일럿 훈련도 받고.

 

제 자아가 꿈 속에서 바뀌었다고 해야 하나요.

     30대쯤의 매력적인 남자가 나인거에요.

 

칠흑같이 검은 밤인데 아주 깊고 넓은 숲,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깊고 칠흑같이 어두운 숲 속에 멀리 아주 멀리 불빛, 저택과 나무가 보여요.

나는 저택까지 자유롭게 날아갔어요. 오랫동안 날아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자신감이 있었어요. 어두웠지만 두렵지 않았어요.

 

그 저택은 매우 부유하고 그다지 넓지 않은 1인용 수영장의 아주 푸른 물, 짙고 푸르고 깊은 물, 아주 깊은 물인데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수영장에서 혼자 오랫동안 수영을 해요.

물의 푸른빛이 아주 선명하게 기억이 나요. 깊이도 가늠할 수 없는 물인데 나는 수영을 할 수 있었어요.

헤엄을 치면서 나는 전혀 물에 빠질 것같은 두려움이 없이 물에서 수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어요.

 

사실 전 발이 닿지 않는 물을 엄청 두려워하고 현실에서는 전혀 수영을 못해요. 물을 두려워하는 정도는 아닌데 현실이라면 그런 깊은 물에서 수영하지 않을 거에요.

 

꿈속에서 물이 나오면 바다나 강이었는데 수영장에서 혼자서 수영을 했다는 기억도 처음이에요.

 

이게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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