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5 01:02
어샌지? 아산지? 어사즈?
하여간.
이 사람 은근 섹시하지 않나요?
뉴욕커지를 정기 구독하는데 올 2월인가 잡지 메인으로 이 사람에 대한 기사가 나왔었어요.
그 때 이 사람이 핀란드에서 무슨 프로젝트를 할 때였나본데
기자가 이 사람을 따라가서 밀착 취재 비슷하게 했어요.
사진은 노천 온천 같은데에 들어앉아서 그렇잖아도 핑크빛인 피부가 더 핑크,
마른 듯한 어깨가 살짝 드러난(이건 제가 기억을 윤색한 걸 수도 있어요. 저 여윈 어깨 페티쉬가 있어서^^;;)
그런 사진인데.
전혀 잘 생긴 얼굴은 아닌데 이 사진보고 어머, 색기 장난 아닌데?
사실 잘 뜯어보면 이마도 무지 넓고,
피부도 지나치게 창백해서 정말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오게 생긴
싸가지없게 생긴 geek의 전형같은 외모인데
근데 이상하게 섹시하단 말이예요.
(물론 제가 느끼는 이 사람의 매력은 외모가 아니라, 이 사람의 사상, 이 사람이 지금 벌이고 있는 행동 이런 거에 있다는 것 알고는 있어요.)
하여간 혼자 그렇게 생각해왔는데
핀란드인지 스웨덴인지에서
여성동지들이 이 남자한테 몸을 막 던졌다는 얘기를 듣고
흠. 나만 그런 건 아니였어~
왠지 비밀이 탄로나서 부끄럽기도 하고,
안심이 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2010.12.1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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