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5 10:21
1. 우와 오늘은 하루종일 남은 음식 처리를 한 것 같아요. 아침도 그렇고 사무실 가서도 한참 전에 사둔 스콘이랑;; 그레이프후르츠. 어느 정도 지나면 버렸어야 하는데, 참 음식 버리는 게 쉽지가 않아요. 마침 날씨도 많이 추워져서 그런지 소화가 더더욱 안되네요.
2. 엊그제 M1 결승 진출 팀이 발표된 모양입니다.
4789 | カナリア (よしもとクリエイティブ・エージェンシー 東京) |
4797 | ジャルジャル (よしもとクリエイティブ・エージェンシー 大阪) |
4802 | スリムクラブ (よしもとクリエイティブ・エージェンシー 東京) |
4792 | 銀シャリ (よしもとクリエイティブ・エージェンシー 大阪) |
4816 | ナイツ (マセキ芸能社) |
4835 | 笑い飯 (よしもとクリエイティブ・エージェンシー 大阪) |
4818 | ハライチ (ワタナベエンターテインメント) |
3036 | ピース (よしもとクリエイティブ・エージェンシー 東京) |
敗者復活戦勝者 |
리스트는 공식 홈페이지 (http://www.m-1gp.com/top.htm)에서 가져왔어요. 오도리의 만자이에 열광하다가 요즘은 최근 정보가 좀 뜸했는데, 그래도 진출 팀 중에 5팀은 알겠어요. 나머지도 이름은 얼핏 들어본 것 같고요. 이 중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건 역시 피스죠? 그런데 유튜브로 네타를 몇 개 보니까 속도감이 좀 떨어져요. 피스의 두 청년은 뭐랄까 버라이어티용 강한 캐릭터 둘을 모아놓은 느낌이고 버라이어티쇼에 나오면 나올 때마다 유쾌하긴 하더라고요. 특히 유니크한 마타요시씨. 그리고 나이츠. 나이츠는, 처음에 나왔을 땐 뭐 이런 언어유희가 다 있나! 하고 좋아했는데 지금 M1 몇번째 나오는 건가.. 좀 신선미가 떨어지지 않을까요. 그런 면에서 준우승하고 인기 끌고 나서는 다음해에 출전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오지 않았던 오도리가 영리한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쟈르쟈르도 젊은층한테는 인기. 그런데 이 팀은 속도감은 있는 대신 말보다는 몸개그나 상황으로 웃긴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와라이메시는 으음, 도대체 몇년째 우승후보인지 모르겠군요.
...
이렇게 수다를 떨고 보니 공감해주실 분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어요.
아직까지는 제일 제 취향인 오도리의 만자이입니다. 자막 입혀진 걸 찾아도 안나오네요. 아니 천하의 오도리가!
3. 저는 고를 수 있다면 좀 신경질적이고 마른 느낌을 선호하는데 크리스 노스씨는 예외에요. The Good Wife 시즌2의 시작 장면이 정치가 크리스 노스씨의 연설이네요 꺄악. 수츠가 몸에 착 붙네요 아주.
전에 살던 아파트 옆건물 1층+지하에 바가 하나 있었는데 거기서 일하는 청년이랑 좀 잡담을 나누다가 크리스노스씨가 몇번 왔었더고 하는 얘기를 듣고 밤에 지나갈 때마다 (저는 술집 갈일이 잘 없어요 'ㅇ') 혹시 마주치는 거 아냐, 하고 즐거운 상상을 했지만 당연하게도 본 적은 없습니다. 흑.
조금 일찍 퇴근했는데 왜이렇게 볼 게 많죠? 혼자놀기의 달인인건가요, 저는.
2010.12.15 10:35
2010.12.15 10:37
2010.12.15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