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와 오늘은 하루종일 남은 음식 처리를 한 것 같아요. 아침도 그렇고 사무실 가서도 한참 전에 사둔 스콘이랑;; 그레이프후르츠. 어느 정도 지나면 버렸어야 하는데, 참 음식 버리는 게 쉽지가 않아요. 마침 날씨도 많이 추워져서 그런지 소화가 더더욱 안되네요.


2. 엊그제 M1 결승 진출 팀이 발표된 모양입니다.


4789 カナリア (よしもとクリエイティブ・エージェンシー 東京)
4797 ジャルジャル (よしもとクリエイティブ・エージェンシー 大阪)
4802 スリムクラブ (よしもとクリエイティブ・エージェンシー 東京)
4792 銀シャリ (よしもとクリエイティブ・エージェンシー 大阪)
4816 ナイツ (マセキ芸能社)
4835 笑い飯 (よしもとクリエイティブ・エージェンシー 大阪)
4818 ハライチ (ワタナベエンターテインメント)
3036 ピース (よしもとクリエイティブ・エージェンシー 東京)
敗者復活戦勝者



리스트는 공식 홈페이지 (http://www.m-1gp.com/top.htm)에서 가져왔어요. 오도리의 만자이에 열광하다가 요즘은 최근 정보가 좀 뜸했는데, 그래도 진출 팀 중에 5팀은 알겠어요. 나머지도 이름은 얼핏 들어본 것 같고요. 이 중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건 역시 피스죠? 그런데 유튜브로 네타를 몇 개 보니까 속도감이 좀 떨어져요. 피스의 두 청년은 뭐랄까 버라이어티용 강한 캐릭터 둘을 모아놓은 느낌이고 버라이어티쇼에 나오면 나올 때마다 유쾌하긴 하더라고요. 특히 유니크한 마타요시씨. 그리고 나이츠. 나이츠는, 처음에 나왔을 땐 뭐 이런 언어유희가 다 있나! 하고 좋아했는데 지금 M1 몇번째 나오는 건가.. 좀 신선미가 떨어지지 않을까요. 그런 면에서 준우승하고 인기 끌고 나서는 다음해에 출전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오지 않았던 오도리가 영리한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쟈르쟈르도 젊은층한테는 인기. 그런데 이 팀은 속도감은 있는 대신 말보다는 몸개그나 상황으로 웃긴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와라이메시는 으음, 도대체 몇년째 우승후보인지 모르겠군요.


...


이렇게 수다를 떨고 보니 공감해주실 분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어요.


아직까지는 제일 제 취향인 오도리의 만자이입니다. 자막 입혀진 걸 찾아도 안나오네요. 아니 천하의 오도리가!


3. 저는 고를 수 있다면 좀 신경질적이고 마른 느낌을 선호하는데 크리스 노스씨는 예외에요. The Good Wife 시즌2의 시작 장면이 정치가 크리스 노스씨의 연설이네요 꺄악. 수츠가 몸에 착 붙네요 아주.


전에 살던 아파트 옆건물 1층+지하에 바가 하나 있었는데 거기서 일하는 청년이랑 좀 잡담을 나누다가 크리스노스씨가 몇번 왔었더고 하는 얘기를 듣고 밤에 지나갈 때마다 (저는 술집 갈일이 잘 없어요 'ㅇ') 혹시 마주치는 거 아냐, 하고 즐거운 상상을 했지만 당연하게도 본 적은 없습니다. 흑.


조금 일찍 퇴근했는데 왜이렇게 볼 게 많죠? 혼자놀기의 달인인건가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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