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책상이 기존에 일반형(ㅡ 형) 에서 큐티클까지 포함된 ㄱ 형으로 바뀐지 반년쯤 지났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전에는 오른쪽 팔꿈치가 책상 밖에(즉 허공에) 있던가 아니면 책상보다 낮은 팔걸이에 대던가 했었는데,

바뀐뒤로는 책상위(ㄱ자형이니까)로 가는데, 그래서 그런지 오른쪽 어깨가 매우 아픕니다.

아마도 일하는 자세가 오른쪽 어깨가 살짝 높은게 아닌가 싶어서, 의자를 최대한으로 올려서 앉습니다.

그래도 별로 나아지는건 없는데요.

 

ㄱ자형 책상은 그냥 ㅡ 부분에 PC를 놓고 쓰고  ㅣ 부분에 책이나 기타 물건을 놓고, 팔굼치도 놓고 쓰면 안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제 몸땡이가 삐꾸인걸까요?

수십년을 마우스질을 해도 안아프던 오른손 검지손가락까지 아파와서 요즘 마우스 세팅을 바꿔서 씁니다.

점점 심해져서 이젠 오른팔이 늘 어딘가 결리는 느낌이라 팔굽혀펴기도 힘듭니다.

 

혹시 PC를 ㄱ의 중앙부 꺾이는 모서리 부분에 놓고 쓰면 좀 나이질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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