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를 위한 나라는 없다

2020.10.27 21:16

귀장 조회 수:112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cartoon&no=545250



주인공의 성장 후 이야는 저와 별 접점이 없어서 덤덤하게 봤는데

성장과정 속의 환경은 참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연배는 저랑 얼추 몇 년 차이가 나긴 해 보입니다만.

저도 도내에서 알아주는 꼴통학교 출신이라 막장스런 환경이 일상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사회 나와서도 그 학교 출신들에 대한 이야기 중에 좋은 쪽은 별로 못들어봤습니다.

죽었거나 잘못되어서 어디 있다더라 이런 말들을 더 많이 들었죠.

돈푼깨나 만지는 친구들은 있지만 사회적으로 좀 알아준다는 쪽의 직종에 종사하는 경우는 거의 없죠.

그런 의미에서 저 주인공은 저 정도로 자신을 이끌어왔다는 점은 대단하군요.

특히 말미에 언급한 자신의 어두운 내면에 대한 부분은 성장환경이 한 사람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해 참 잘보여주고있네요.

뭐 '노오력' 어쩌구하는 고리타분한 자수성가에 대한 칭송 이런건 아니니 괜한 오해는 마시길.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thema2&number=1170468



이건 지나가다가 본 만화인데 공감을 떠나서 그냥 '픽'하고 웃게 되더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58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5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212
113997 문재인 정권 심판 [16] 귀장 2020.11.21 1089
113996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내가 으레 겪는 실패들 [6] 예상수 2020.11.21 580
113995 [웨이브바낭] 전설의 그 영화! '쇼걸'을 이제사 봤습니다 [28] 로이배티 2020.11.21 1206
113994 아동 성추행의 대상이 되었던 나의 경험. 왜 다들 외면할까요????? [25] 산호초2010 2020.11.21 1124
113993 룸팬 [5] 사팍 2020.11.21 377
113992 한국시리즈 4차전 [69] daviddain 2020.11.21 380
113991 디지털 페인팅 4 & 5 [4] 샌드맨 2020.11.21 252
113990 머저리와의 카톡 11 (미남왕자 소개) [7] 어디로갈까 2020.11.21 596
113989 상담에서 만난 잊을 수 없는 사람 [7] 산호초2010 2020.11.20 882
113988 한국시리즈 3차전 [23] daviddain 2020.11.20 398
113987 '미스터 노바디'란 영화 봤습니다.(소개하기 위한 약스포) [8] forritz 2020.11.20 503
113986 끝없는 사랑같은 건 물론 없겠습니다만 [11] Lunagazer 2020.11.20 854
113985 홍세화 칼럼 '우리 대통령은 착한 임금님' [52] forritz 2020.11.20 1680
113984 [웨이브바낭] 에이드리언 라인, 제레미 아이언스의 '로리타'를 봤습니다 [28] 로이배티 2020.11.20 971
113983 아르헨티나의 거장, 페르난도 솔라나스 감독님에 관한 개인적인 추모글 [1] crumley 2020.11.20 327
113982 창작, 빙수샴페인, 불금 [1] 여은성 2020.11.20 361
113981 카렌 카펜터 노래를 듣다가 [8] 가끔영화 2020.11.19 530
113980 ‘간 큰 검찰’ 윤석열의 ‘위험한 직거래’ [3] 왜냐하면 2020.11.19 665
113979 시민 케인의 영화 맹크를 보고(스포 있음) 예상수 2020.11.19 432
113978 영화 강박충동 daviddain 2020.11.19 44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