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안철수] 혁신 플랫폼

2020.11.17 12:20

가라 조회 수:437


월간 안철숩니다.


1.

우리 안철수 대표님 그래도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야권 후보로만 치면 3위권내에 들고는 있습니다.

야권 1위인 윤석열이랑 차이가 커서 그렇지... (....)

그래서 추호 김종인 선생은 안철수를 계속 무시중입니다.



2.

그래서 최근에 갑자기 '혁신 플랫폼'을 들고 나왔습니다.

합당이니 뭐니 하지 말고 대선을 목표로 야권이 모일 수 있는  '혁신 플랫폼'을 만들어서 모이자는 겁니다.

야권인사 뿐 아니라 여권이었다가 돌아선 사람들까지도 같이 하재요.

중도, 합리적(?) 진보, 보수 등등 '정권교체'를 바라는 사람들이 다 같이 모이자고..


국민의힘 비호감율이 높아서, 국민의힘을 먹어봐야 소용없을 것 같은데다가 달랑 3석짜리 국민의당이 100석 넘는 국민의힘이랑 당대당 통합 하기도 힘들어 보이니,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이 모두 1/n 으로 참여하는 플랫폼을 들고 나온것 같아요.

물론 이게 이루어진다면 주창한 안철수 대표님이 조금 더 주도권을 잡겠죠.


그러면서 윤석열 총장에게도 플랫폼에 참여하자고 합니다.

지금 윤석열이 야권 1위 하는 이유나 분석은 여러가지가 나오지만, 여아 막론하고 공통된 의견은 윤석열은 대선 직행 어렵다. 경선/대선 거치면서 많은 문제가 터질거고 경선을 통과하더라도 대선가면 질거다 입니다.

그래서 여권은 '아이구 우리 윤총장님 정치 꼭 하십셔~' 하고, 야권은 '현직 총장이 야권 대선후보 1위 한다는게 민심이다' 라고 하지만, 내심 윤총장이 누군가를 지지해서 그 지지율을 넘겨주기 바라죠.

안철수가 박원순 손들어주고 지지율 넘겨준것 처럼, 안대표님도 윤석열이 자기 손 들어줘서 그 지지율 넘겨주길 바라는 것일테고요.



3.

그런데, 안철수가 6년동안 창당만 네번했다. 이제  다섯번째냐? 라면서 역풍이 붑니다.

그랬더니 '아니 그게 창당은 아니고..' 라면서 바꿉니다...

하아.... 아니 왜?  이런걸로 왜 말을 바꾸는거죠

이분은 2012년부터 계속 헛발질을 하는게, 국민들이 기존 정치를 불신해서 새정치 하자면 따라줄거라고 생각해요.

정당정치 시스템에서 창당을 안하면, 금태섭이나 김경률이니 윤석열이니 하는, 안철수 대표님 본인이 손짓하며 플랫폼 들어오라는 사람들이 무소속으로 들어와서 무소속으로 자기 돈 박으며 남의당 후보를 지지하러 다니라는 겁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7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2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541
114307 간만에 로그인 영화얘기(조제) [2] 솔솔이 2020.12.21 465
114306 [바낭] 쌩뚱맞게 머라이어 캐리 [18] 로이배티 2020.12.20 871
114305 백신 도입이 늦어진 이유가 있었네요 [8] 아리아 스타크 2020.12.20 1644
114304 휴대폰 얼굴 앱 정말 대단하네요 [1] 가끔영화 2020.12.20 474
114303 ‘스티브 유’ 머리 좋네요 [25] ssoboo 2020.12.20 1873
114302 어느 가수의 이야기 [3] 메피스토 2020.12.20 659
114301 아버지가 아들 팔 자르는 거는 [8] daviddain 2020.12.19 884
114300 기적이네요! 제가 시나리오 윤색 작업을 하고 배우로 출연한 남승석 감독의 <감정교육>이 방콕 국제다큐영화제에서 수상했어요! ^^ [12] crumley 2020.12.19 835
114299 경축)홍세화 조선일보 1면 등극 [8] 사팍 2020.12.19 1368
114298 한가람 미술관 근처 맛집 추천바랍니다 [3] daviddain 2020.12.19 834
114297 2020 New York Film Critics Online Award Winners 조성용 2020.12.19 351
114296 [게임바낭] 듀게 메인게시판 도배를 끝내려고 합니다 [26] 로이배티 2020.12.19 1070
114295 Life goes on [10] 어디로갈까 2020.12.19 985
114294 대륙의 새로운 괴식... [1] 예상수 2020.12.19 571
114293 [넷플릭스바낭] 데이빗 핀처의 더 옛날옛적 헐리웃 이야기, '맹크'를 봤습니다 [10] 로이배티 2020.12.19 737
114292 글 고치다 날려서ㅡ지옥의 묵시록 조금 더 [3] daviddain 2020.12.18 303
114291 이거슨 개 산책 시키는 사진인가 개장수 사진인가 [9] ssoboo 2020.12.18 1426
114290 [회사바낭] 과잉교정인간 [11] 가라 2020.12.18 826
114289 또라이 제로 조직 [3] 예상수 2020.12.18 481
114288 [영화바낭] 구로사와 기요시와 봉준호가 그렇게 좋아한다는 '보스턴 교살자'를 봤습니다 [6] 로이배티 2020.12.18 108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