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가라서 죄송하군요

2020.11.19 00:21

예상수 조회 수:1077

자신의 처지에 공감해주길 바라는 분들도 있겠죠. 제가 쓰는 게 그저 불편하고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측면이 있어요.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어느분 말씀따나 악의는 없어요. 단지 냉정하게 현실적인 충고를 하고 있는데, 그런걸 바라지 않으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세상이 그런 걸 어쩌겠어요. 자신의 세계같은 건 무관하게 흘러가고 여기도 완전한 도피처가 아닌 거죠. 그냥 공감해주길 바라셨다면 누군가에게는 그저 개인적인 감정이라 공감 못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어떤 때는 마이너스적인 기운을 발산하는 사람에게 플러스적인 조언을 해준 적도 있죠. 그런데 그 사람들은 0으로 만들어버리고 그냥 다시 -로 돌아오더군요. 솔직히 언제까지 플러스해줘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마이너스를 곱해버리는 게 나을 수도 있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65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9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294
114437 듀나인) 회사 다니면서, 아르바이트 가능한가요? [12] 감나무 2012.11.05 4191
114436 한성대 해뜨는집(구 명월관) 땡기네요. [10] 자본주의의돼지 2012.04.14 4191
114435 주병진, 두시의 데이트 DJ 고사하고 연락 두절 [10] jim 2011.09.28 4191
114434 여러 가지... [18] DJUNA 2012.11.28 4191
114433 토요일 꾸역꾸역 일하러 가기 전 올리는 고양이 사진이랑 뉴욕 빌딩숲 사진. [6] loving_rabbit 2010.11.21 4191
114432 설리하면 ... [8] N.D. 2010.09.06 4191
114431 정대세도 트위터 하고 있어요 [7] amenic 2010.06.17 4191
114430 (바낭) 피자헛이 미스터피자에 전화 건 사연 [10] 사람 2010.08.04 4191
114429 [부고] 듀게 회원이셨던 autecure님이 영면 하셨습니다. [65] 몰락하는우유 2020.06.23 4190
114428 [정말로 잡담] 지인이 돈을 갚겠다고 합니다. / 지난번 타인에게 교통비 빌려주었던 그 이후 이야기 [10] 라곱순 2013.04.24 4190
114427 핫요가에 대해서... [19] 자본주의의돼지 2012.08.19 4190
114426 홍콩 영어 생활 [9] 흔들리는 갈대 2011.08.27 4190
114425 경찰이 이런 일도 해야 하나 [32] 푸네스 2011.12.10 4190
114424 [기사펌]나가수도 폐지.. [18] 라인하르트백작 2012.12.10 4190
114423 1박 2일 여배우 특집 [7] 감동 2011.05.22 4190
114422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 [8] 칼리토 2014.02.20 4189
114421 남녀관계에서 남자가 느끼는 우월감은 관계에 얼마나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까? [11] 아침 2013.04.25 4189
114420 진중권 교수를 토론에서 이길려면 포지션을 잘잡아야 합니다 [16] lisa1 2012.10.28 4189
114419 17세의 나레이션.jpg [4] 2012.04.07 4189
114418 이쯤에서 보는 '웹툰작가의 현실.' [8] 자본주의의돼지 2012.01.05 418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