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수님, 내 글 읽지 말아요

2020.11.19 09:59

산호초2010 조회 수:701

내가 생각해봤는데 그냥 이래저래 이런 저런 이유로 내 글이 싫어, 당신은.

그건 이 게시판에 있는 누구나가 다 그래요.


그럼 보통 사람들은 안 읽어요. 정말 맘에 안들면 안읽거나

답글을 안써요. 아니면, 정 거슬린다, 쓴 의견이 맘에 안든다 그러면

조목조목 댓글로 논리싸움을 보통 하죠.


당신한테 난 집어서 뭐를 검색해달라고 "예상수님,~~~~~찾아주세요?"라고

부탁한 바가 없어요. 그러니 자의대로 검색하고 지랄하지 마세요.

뭐가 반복이 되니, 니 머릿속에서 나는 사과를 받았어야 한다는 생각이

반복이 되는거겠지. 나 반복해서 너한테 부탁 안했다.


여기서 누가 "이런거 이런거 알고 계세요?"라고 질문하고 그거에 답한 사람은

시간과 감정낭비하는거다 싶으면 안찾으면 안되겠니?



나도 제목에 이름만 봐도 짜증이 확 솟구치는 사람들이 있고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싫은 사람은 한 두 사람씩 다 있기 마련이에요.


그런데 꾸역꾸역 싫어하는 사람 글 다 읽고 거기다 냉소적인 단답형 댓글다는 사람은

야~ 당신이 처음이에요.


여기 상호차단같은게 있으면 깔끔한데 난 당신이 내 글 읽는거 싫고

당신도 내 글이 맘에 안들면 제목이고 내 이름 보이면 읽지 마세요.


당신이 내 글에 답글 달고 또 조언이랍시고 어쩌구 떠들면 그냥

니 꼴만 우스워지는거에요.


인생에 불만이 많아도 게시판에 글쓰는 사람한테 거슬린다고

시비를 걸지 마, 조언을 가장해서.


내 글 읽는거 나 불쾌해, 당신도 나한테 화가 어지간히 난거 같은데

나도 살인충동이 일어날만큼 화가나서 미칠거 같애.


너는 왜 나한테 기분상하게 한거를 사과 안하냐고 내가 계속 집요하게

달라붙어봐? 내 흥을 깨고 감정을 무너뜨리고, 그건 선의에서 나온 조언이니까

사과할 이유가 없어? 나야말로 시간낭비하기 싫어.


이게 당신이 원한거겠지, 내가 마음에 안드는 글쓰는 인간이

괴로워하는 꼴을 보고 싶다, 난 냉정하다, 쿨하다, 객관적이다.

그러나 마음에 안드는 글을 쓰는 인간을 괴롭혀서 그 인간이 이 게시판에

글을 안쓰면 참 좋겠다든, 뭐든 니 맘대로 생각하세요.


아~~~~ 아니지, 내 선의에서 나온 객관적인 조언으로 정신차리게 하고 싶어서

조언을 한거죠. 하지 마세요. 조언하지 마세요.

'

읽지 말아요. 읽지를 말라고!!!!!!!!!!!!!!!!!!!!!!!!!!!!!!!!!!!!!!!!!!!!!!!!!!!!!

내 글을 읽지 말라고!!!!!!!!!!!!!!!!!!!!!!!!!!!!!!!!!!!!!!!!!!!!!!!!!!!!!!!


진정은 내가 알아서 할께요. 진정이 되겠지. 사람 약올려놓고

이제와서 겨우 연예인 검색 해준걸로 팔팔 뛰고 별의별 일이 다 있다 싶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77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35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488
114207 안타까운 부동산 시장, 어디까지 갈련지... [27] 어떤달 2020.12.10 1400
114206 [영화바낭] 본격 우파 총잡이 액션 영화 '더티 해리'와 '데드 위시'를 봤습니다 [16] 로이배티 2020.12.10 682
114205 (기사) 한국이 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내년 중반에나 FDA 승인 [12] 잠시만익명사용 2020.12.10 1157
114204 저도 스파이더맨3 루머 하나 투척 [2] McGuffin 2020.12.10 475
114203 지옥의 묵시록 파이널 컷 다시 보고 [6] daviddain 2020.12.09 541
114202 재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6] beom 2020.12.09 794
114201 여자친구 잡담글 [11] forritz 2020.12.09 1017
114200 오랜만에 뻘글입니다만. 듀게의 광고말입니다. [19] 나보코프 2020.12.09 920
114199 임플란트 후기(신경치료까지 하신 분들 읽어주셨으면 해요) [11] 산호초2010 2020.12.09 1398
114198 글은 펑하고 날릴께요. 가영님 감사!(어차피 현실) 산호초2010 2020.12.09 320
114197 [영화바낭] 크리스마스용으로 참 좋을 호러 영화 '베러 와치 아웃' [2] 로이배티 2020.12.09 626
114196 스콧 글렌 [1] daviddain 2020.12.09 311
114195 [넷플릭스] 경이로운 소문 [8] 노리 2020.12.09 1044
114194 고양이를 키웠던 기억 [4] Sonny 2020.12.09 506
114193 또또 사진 [14] 칼리토 2020.12.09 507
114192 애니메이션이 들어간 크리스마스송 M/V 3곡 추천 [2] youna 2020.12.09 219
114191 검찰의 숫자놀음, 누구일까? 김영란법 [6] 가라 2020.12.09 633
114190 마블 스파이더맨 3에 복귀하는 또 하나의 과거 캐릭터 [14] LadyBird 2020.12.09 545
114189 [바낭] 리즈 시절의 김병욱 PD와 작가들은 인간이 아니었군요 [18] 로이배티 2020.12.09 1211
114188 거리두기 일상...(방담, 사우나, 생방송) [3] 여은성 2020.12.09 40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