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박충동

2020.11.19 18:23

daviddain 조회 수:442


케일럽 카의 <에일리니스트> 2권에 클라렌스 대로우가 나오는데 대로우는 1924년 레오폴드 -로엡을 변호해 그 둘을 사형에서 면하게 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히치콕이 1948년에 패트릭 해밀턴의 희곡을 영화화한 게 <로프>였고 리처드 프레이셔가 1959년 <강박충동 compulsion>을 만듭니다. 프레이셔는 < 해저 2만리>,<지저 2만리>,<도라,도라,도라>에 <만딩고>같은 쓰레기 작품도 필모에 있죠. 유작이 케빈 베이컨 나온 <불가사리>. compulsion에서 클라렌스 대로우는 오슨 웰즈가 맡아서 1시간 넘어서야 나타타 10분 간에 걸친 법정 연설을 합니다. 젊은 딘 스톡웰이 극중에서 레도폴드 포지션인 아티 역을 하고요.실제 살인 장면은 안 보여 주고 살인 계획과 살인 후 경찰과의 얽힘, 법정 싸움을 보여 줍니다. 확실히 옛날 영화는 흐름이 느려서 저는 쉬엄쉬엄하며 봐야 했습니다. 전에 헤이 법령때문에 그 시대 동성애자들이 화면에서 할 수 있었던 건 살인밖에 없었다는 구절을 읽은 적 있습니다. <로프>도, 이 영화도, 그리고 히치콕의 <열차 속의 낯선 이방인들>도 그랬죠.


2003년 샌드라 블록이 나온 <머더 바이 넘버스>에서는 라이언 고슬링 - 마이클 피트 콤비가 나왔습니다.


https://namu.wiki/w/%EB%A0%88%EC%98%A4%ED%8F%B4%EB%93%9C-%EB%A1%9C%EC%97%A1%20%EC%82%AC%EA%B1%B4


-나무위키에 나온 레오폴드와 로엡 사건






 


법정 연설 장면. 두 젊은이는 사형을 면하고 99년 형을 받습니다. 신을 믿지 않는 아티에게 윌크스는 안경이 떨어진 것은 신의 손에 의한 것이라고 했죠.


실제 대로우는 12시간 연설을 했다고 합니다.


<맹크>에서는 톰 버크가 오손 웰스 역을 합니다.


웰스가 돈 콜리오네 역을 하고 싶어했다는데 웰스의 돈 콜리오네 ㅎㅎ


<맹크>보고 나니 핀처가 기획하는 <차이나타운> 전편의 감이 조금 가닥이 잡힌다고 할까요, 만들어지면 기대해 봐도 될 듯 해요.




뮤지컬 thrill me뿐만 아니라 존 로건의 희곡 never the sinner가 이 사건 허구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40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2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911
114296 [게임바낭] 듀게 메인게시판 도배를 끝내려고 합니다 [26] 로이배티 2020.12.19 1070
114295 Life goes on [10] 어디로갈까 2020.12.19 985
114294 대륙의 새로운 괴식... [1] 예상수 2020.12.19 571
114293 [넷플릭스바낭] 데이빗 핀처의 더 옛날옛적 헐리웃 이야기, '맹크'를 봤습니다 [10] 로이배티 2020.12.19 737
114292 글 고치다 날려서ㅡ지옥의 묵시록 조금 더 [3] daviddain 2020.12.18 303
114291 이거슨 개 산책 시키는 사진인가 개장수 사진인가 [9] ssoboo 2020.12.18 1426
114290 [회사바낭] 과잉교정인간 [11] 가라 2020.12.18 827
114289 또라이 제로 조직 [3] 예상수 2020.12.18 481
114288 [영화바낭] 구로사와 기요시와 봉준호가 그렇게 좋아한다는 '보스턴 교살자'를 봤습니다 [6] 로이배티 2020.12.18 1089
114287 즐거운 성탄절과 연말 연휴를 보낼 수 있겠죠? [6] 왜냐하면 2020.12.18 526
114286 코로나가 계속 퍼질 수 밖에 없는 이유.... [9] herbart 2020.12.18 1247
114285 엄마가 대장내시경 결과 대장암 초기일 수 있다고 하네요. [22] 산호초2010 2020.12.18 1253
114284 (기사) 변창흠, '구의역 김군'에 "걔만 신경썼으면 아무일 없었다"…위험한 노동관 [5] 잠시만익명사용 2020.12.18 758
114283 거리두기 일상...(빵집) [2] 여은성 2020.12.18 518
114282 비 자발적 아침인간, 일대신 산책으로 아침을 시작한다 [13] Kaffesaurus 2020.12.18 790
114281 윤미향 의원의 자기과시욕 [4] 먼산 2020.12.18 974
114280 코로나 1일 확진자 1000명 넘었네요 [10] 메피스토 2020.12.17 925
114279 미니어처에 대한 취미와 범죄와의 상관관계????? [16] 산호초2010 2020.12.17 859
114278 드라마 철인왕후가 논란이 크네요 [16] Bigcat 2020.12.17 1820
114277 러블리 본즈(용서할 수 없는, 매혹적인 영화)- 저도 작정하고 썼으나.... [6] 산호초2010 2020.12.17 51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