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을 끝내고

2020.12.08 16:33

어디로갈까 조회 수:836

 해당 장관님은 못 뵙고 종일 차관님과 논쟁하고 회사 측에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아니 이게 뭐라고 보스와 통화하는데 그 촉촉한 음성이 감정을 자극하네요. - -
사노라면, 시간과 공간이 일탈하여 기이한 지점에서 조우하는 순간들이 있기 마련이잖아요. 마치 조건반사처럼. 
어느 장소에 가면 우리를 잠식하는 기억이나 욕망이 있듯이 그러한 체험들은 우리를 매혹시키기도 하고, 낯선 두려움으로 몰아넣기도 하는
거잖아요 .그게 도원경을 통과한 다음 세계에서 만나는 성능경의 퍼포먼스이기도 하잖아요.

어쨌든 듀게에 조잘떠들하는 게 저의 텐션을 올리는 부분이 있고요, 제 글 정독하는 분은 스무분 정도라고 짐작하는데 고맙습니다. 
“헤테로토피아는 혼란스럽다. 익숙한 신화를 해체시킨다.  언어를 침식하고, 이도 저도 수 없게 하며 ... 문장을 구성하는 통사법을 붕괴시킨다.”-
- <말과 사물> 중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03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63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764
114395 오늘 너무 춥네요 ... [1] 미미마우스 2020.12.30 344
114394 거리두기 일상...(이탈리아식당) [1] 여은성 2020.12.30 461
114393 나의 길 평소대로 [4] 가끔영화 2020.12.30 394
114392 유명 유튜버 국가비 ‘자가격리 중 생일파티’ 검찰 송치 [10] daviddain 2020.12.29 1544
114391 2020년 동안 제가 본 좋은 영화들.... [3] 조성용 2020.12.29 863
114390 코로나 확진자 ㅠㅠ [5] 미미마우스 2020.12.29 1191
114389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조성용 2020.12.29 666
114388 어린 시절과 아웃백 [3] 여은성 2020.12.29 694
114387 코로나 잡담 [3] 메피스토 2020.12.29 647
114386 올 해의 영화 목록 외. [2] 잔인한오후 2020.12.28 448
114385 2021년 휴일이 믿어지지 않을만큼 없어요ㅠ.ㅠ [20] 산호초2010 2020.12.28 1302
114384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무료로 풀렸네요 [2] forritz 2020.12.28 553
114383 요즘 본 넷플릭스 시리즈 초단평 ssoboo 2020.12.28 873
114382 [넷플릭스바낭] 오늘의 두기봉 영화는 무협물, '적각비협'입니다 [10] 로이배티 2020.12.28 967
114381 크리스마스도 끝이 났네요 [3] 미미마우스 2020.12.28 461
114380 [넷플릭스] '클럽 디 쿠에르보스' [4] S.S.S. 2020.12.28 727
114379 [주간안철수] 서울시 연립정권, 정치보복 안해 [12] 가라 2020.12.28 780
114378 [육아바낭] 산타 할아버지는 언제까지 믿을까? [13] 가라 2020.12.28 694
114377 디즈니 영화×2 we can be heroes [3] 가끔영화 2020.12.28 284
114376 주변에 정신분열(조현병) 있는 분 계신가요? [7] 한동안익명 2020.12.28 105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