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곳에서 현재 점심을 자율적으로 알아서 먹도로 했는데요, 그렇게 열심히 마스크 쓰던 사람들이 점심 시간이 되면 삼삼 오오 모여 앉아 마스크 벗고 신나게 떠들며 밥을 먹어요. 그러면 마스크를 도대체 왜 쓰지? 하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어요. 저는 외출해서 먹을 걸 사들고 차안에서 조용히 먹고 직장으로 돌아와요. 편의점 안에서 먹는 것도 이제는 무서워요. 그런데 편의점에서 밖을 보는 데 사람들이 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신나게 커피 마시며 담배 피고 있어요. 당연히 마스크는 벗고 수다도 한 아름 하면서요.


 정부 욕할게 아니에요;;; 가족끼리 전염되면 어쩔 수 없지만, 함께 사는 가족이 아니라면 우선은 지금 남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서로 마스크 쓰고 대해야 할 것 같은데, 이런 태도라면 절대로 코로나 기세가 꺽이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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