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코로나 검사

2020.12.23 17:06

가라 조회 수:759

어제 오후부터 목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집-회사만 왔다갔다 하고 주말에는 집에만 있었기 때문에 코로나는 아니겠지 생각했지만

이 동네도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 불안해 졌습니다.

회사에서도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긴 했지만, 자리에서 커피를 마신다거나 할때는 벗었거든요.

회의할때야 KF94를 썼지만, 자리에 있을때는 80이나 AD를 썼고요.


집에다가 연락해서 일단 밥도 따로 먹고 잠도 따로 자고 아이랑 인사도 문닫고 말로만 하고 등등...

방에 혼자 누워 있는데 코로나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잠을 설쳤고, 그때문인지 상태가 더더욱 안 좋아졌습니다.


뭔가 감이 잡히는게 있으면 연차 내고 선별진료소 가보겠는데, 집-회사만 왔다갔다 했으니 감이 안오더라고요.

게다가 오늘 중요한 온라인 회의가 있는데, 집에 있으면 아이 때문에 불가능... 


아침에 출근해서 일단 회의실로 직행. 건강지원실에 이야기해서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음성... 음성 나오니, 컨디션이 조금 좋아지는 느낌을... ㅋㅋㅋ


진단키트 정확도가 떨어진다지만, 제가 확진자랑 만났을 가능성도 높지 않으니 음성이겠.....지요?


오늘 푹 쉬고 내일 상태 안 좋으면 오후 휴가 내고 선별진료소 가봐야 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29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83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794
114452 내가 그린 그림 [6] 미미마우스 2021.01.05 448
114451 [게임바낭] '스타워즈 제다이 : 오더의 몰락'의 엔딩을 봤습니다 [16] 로이배티 2021.01.05 784
114450 벨튀범 잡았습니다 [4] 예상수 2021.01.05 698
114449 쓰리 세컨즈(2017) [2] catgotmy 2021.01.05 343
114448 '황운하 의원과 식사모임' 경제인 접촉한 대전 일가족 4명 확진- 기레기 제목장사 [3] 왜냐하면 2021.01.05 496
114447 프랑켄슈타인, 하지만 죽어도 좋아 [4] 겨자 2021.01.05 446
114446 영화 "사라진 시간" 보셨나요? [1] 왜냐하면 2021.01.04 574
114445 어몽어스 일기 Sonny 2021.01.04 296
114444 페니 드레드풀 다 봤어요 [2] daviddain 2021.01.04 342
114443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으신 분& 전기자동차 [13] 채찬 2021.01.04 700
114442 [회사바낭] 갑갑... [6] 가라 2021.01.04 627
114441 아직도 초인종 장난을 치는 애들이 있군요 [4] 예상수 2021.01.04 521
114440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비슷한 이미지? 티미리 2021.01.04 324
114439 각자도생의 한국, 시민연대의 일본? - 사사in [5] ssoboo 2021.01.04 678
114438 파국적 망상 - 그래도 이낙연보다는 이재명이? [10] 토이™ 2021.01.04 956
114437 [넷플릭스바낭] 망작 충전 쿨타임이 돌아왔습니다. 오우삼의 '맨헌트' [10] 로이배티 2021.01.04 476
114436 이곳은 영화 이야기만 할 수 있나요 ~?! [12] 미미마우스 2021.01.04 564
114435 Joan Micklin Silver 1935-2020 R.I.P. [1] 조성용 2021.01.04 194
114434 얼마나 밖에서 살고 싶으면 일부러 코로나 걸리려고 [4] 가끔영화 2021.01.03 868
114433 페니 드레드풀 쭉 달립니다 [2] daviddain 2021.01.03 38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