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1984 후기 (스포 살짝)

2020.12.27 09:08

얃옹이 조회 수:706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써나가자면


1984년을 묘사한 영상미는 쩔어줍니다.


액션의 쾌감은 왜 이렇게 떨어지는지;;


크리스 파인의 연기는 1편과 마찬가지로 놀랍습니다만 1편의 "그 장면"만한 역할은 갤 가돗이 하고 훌륭하게 해냅니다.


갤 가돗의 다른 연기는 좀 어색한 감이 없잖아 있네요.


빌런의 서사는 설득력이 있었으나 의도가 너무 노골적입니다. 크리스틴 위그와 페드로 파스칼의 연기가 쩔어주지 않았다면 너무 없어 보였을 거 같아요.


히어로의 멋짐을 표현하는 방법은 촌스럽습니다.


원더우먼은 그냥 다이애나로서도 핵인싸에 능력자 인성면으로도 개쩔어주다 보니까 비인간적으로 보여서 몰입이 잘 안됩니다. -> 이건 슈퍼맨 원더우먼의 어쩔 수 없는 단점인듯 


고난을 해결하는 발상은 좋은데 영화에서 표현되는 방법이 좀 아쉬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39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1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894
114930 오랜만에 할머니 뵙고왔네요 ㅎㅎ [3] 미미마우스 2021.02.22 411
114929 아파서 날려 버린 일요일 [9] daviddain 2021.02.21 674
114928 <듀나인> 혹시 피부약 쓰시는 분들 있으세요? 스티바연고등.. [3] 바스터블 2021.02.21 728
114927 부모가 될 준비가 되는 때. (오그라듦 주의) [5] workinprogress 2021.02.21 901
114926 영화, 잘 보살피고 있어요 [1] 가끔영화 2021.02.21 343
114925 넷플릭스, 쁘띠 아만다 추천합니다. [2] tomass 2021.02.21 632
114924 [넷플릭스바낭] 이번엔 드라마 버전 '반교: 디텐션'을 봤습니다 로이배티 2021.02.20 1103
114923 네이버 시리즈 온에서 날씨의 아이가 오늘까지 무료 예상수 2021.02.20 329
114922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1999) [13] catgotmy 2021.02.20 639
114921 불금과 예방주사, 버틀러서비스 [1] 여은성 2021.02.20 861
114920 에픽게임즈에서 레이지2를 무료배포 중입니다. [4] Lunagazer 2021.02.20 375
114919 넷플릭스 BL '나의 별에게' [4] 풀빛 2021.02.20 912
114918 인생이 꿈이었으면 좋겠군요. [3] 고요 2021.02.19 807
114917 사라 미셸 겔러/obs 23시 아비정전 [4] daviddain 2021.02.19 651
114916 [초바낭] 하루에 보통 몇 시간씩 주무시나요 [32] 로이배티 2021.02.19 1289
114915 반도 참 재밌게 봤네요 [3] 가끔영화 2021.02.19 530
114914 커피를 줄였어요 [7] 가라 2021.02.19 799
114913 이런저런 잡담...(불금, 외모, 소비) [2] 여은성 2021.02.19 466
114912 스파이더맨3(2007) [6] catgotmy 2021.02.19 382
114911 박진감 넘치는 동네 정치의 세계 [8] 칼리토 2021.02.19 84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