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 지천으로 저 세개 잡초가 널려있다는 것을 2-3년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도대체가 무슨차이인지 작년까지는 알수가 없었는데

그전전에는 다 민들레겠거니 했는데

올해 느낌이 옵니다 ㅎㅎ

얼마전부터 피아노 곡, 특히 라흐마니노프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에 심취해서 

계속 반복해서 듣는데 (시작은 선우예권이 너무 귀여워서)

피아니스트들마다 지휘자마다 다른 점이 조금씩 보이고 들리고 있어요.

차별과 구별은 종이한장 차이인데 

살다보니 어떤건 차별하지 않고 구별할 수 있게 되는군요.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별하고 

좋은 것과 더 좋은 것을 구별하고

좋은 것과 다른 좋은 것을 구별하는 삶을 살고 싶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5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1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480
115630 일베나 메갈이나 본질은 다 관종이죠. [8] 잘살아보세~ 2021.05.02 940
115629 파행 장혜영 [23] 사팍 2021.05.02 1089
115628 [넷플릭스바낭] 아만사 사이프리드의 신작 스릴러 '허드 & 씬'을 봤습니다 [12] 로이배티 2021.05.02 630
115627 자산어보봤어요 [3] 채찬 2021.05.02 499
115626 [넷플릭스] 최근 본 작품들.... [7] S.S.S. 2021.05.02 1178
115625 동기 게시판 논쟁을 보다가 [6] 어디로갈까 2021.05.02 691
115624 GS25 남혐논란 [52] 사팍 2021.05.02 1732
115623 Olympia Dukakis 1931-2021 R.I.P. [4] 조성용 2021.05.02 552
115622 상식을 벗어나는 미국 프랭크 쇼들 (몰래 카메라) [1] tom_of 2021.05.02 421
115621 [넷플릭스바낭] 매우매우 개인적인 넷플릭스 5월 기대작 몇 가지 [18] 로이배티 2021.05.02 866
115620 ITZY 신곡 <마.피.아. In the morning> M/V + 신인(?) 아이돌 매드몬스터, Mine Rudolph MV [3] 메피스토 2021.05.01 317
115619 귀신 이야기 [5] 가끔영화 2021.05.01 290
115618 [영화바낭] B급 호러 앤솔러지 'V/H/S/2'를 봤습니다 [4] 로이배티 2021.05.01 344
115617 소유와 무소유 [5] daviddain 2021.05.01 404
115616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 [9] catgotmy 2021.05.01 383
115615 가야겠어요. 부천으로. 그날은달 2021.05.01 386
115614 보수의 대명사였던 아카데미의 변화. 골든글로브가 찬 윤여정. 아카데미가 찬 조디 포스터 [14] tom_of 2021.05.01 815
115613 클로이 자오 감독의 <로데오 카우보이> [2] LadyBird 2021.05.01 479
115612 동성의 연예인이나 캐릭터를 좋아하는 것 [17] forritz 2021.05.01 786
115611 그러고보니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은 영화화된 게 없네요? [6] forritz 2021.05.01 75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