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조선호텔은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과 호텔 개관 103주년을 기념해 ‘대한제국 황실 서양식 연회 음식 재현행사’를 지난 11일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었다. 사진은 외국 공사 복장을 한 모델들이 지난달 25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연회를 재현하는 모습. [사진 조선호텔]

[출처: 중앙일보] [포토클립] 고종 황제가 베푼 황실 연회엔 어떤 음식 나왔을까

(아래를 클릭하시면 뉴스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bGhYnSFAMXI

대한제국 선포 120년…황실 연회 음식 재현

KBS뉴스, 2017년 10월 11일

질문 : 이승만이 황실 말살한 건 왜 그런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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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가람> 그럴만 했어요
황실이 일제시대에 호의호식 하고 살았음

<riesling> 대접해줘야 할 이유가 있나요? 망국의 주역이자 일제한테 대접 받으면서 잘 먹고 잘 산 사람들인데요.

<이사쿠포에버> 자기 정권에 1도 도움이 안 되는 집단에
리승만 개인으로 보면 기존 조선 황실은 원수죠 ㅋ

<장연> 이승만의 위대한 업적이죠. 남아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인조인간> 평소에 본인을 프린스라고 소개했다네요

<장연> 고종이 일본에서 이왕 작위 받고 호의호식 했죠

<hiking> 사실상의 친일파들이죠.. 나라 판 대가로 호의호식

<맛밤존맛탱> 친일파들이나 좀 숙청할 것이지

<hiking> 구 황실재산 이승만 정부가 전부 몰수 조치 할 때 동정하는 국민 하나도 없었던 것만 봐도

<greybeard> 뭘 적극적으로 말살시킨 것도 아니고 그냥 방치 했을 뿐인데요

<여준석> 전주 이씨 방계라 뭐 자격지심 어쩌고 하는 말도 있지 않았나요

<사과쥬스> 이승만이 무슨 황실을 말살시켰나요? 조선왕족들 줄세워놓고 총으로 쏴죽이길 했나요?

<니키와군밤> 이승만이 제일 잘 한 게 바로 그거. 유림들도 학을 떼게 만든게 고종임

<AustinPowers> 딱히 말살시킨 것도 없고 오히려 황실에는 비판적인 면도 있었지만 종친들 중 이청을 보고 양자로 달라고 했다가 거절 당한적도 있죠.

그리고 조선 말기에 전주 이씨 가문 자체가 엄청나게 무능해서 외척들이 날뛰고 중전 민씨랑 같이 나라 제대로 팔아 먹은게 고종인대 황실 복건 시켜주고 왕정 만드는게 우습죠.

그나마 6.25 통해서 웬만한 양반들 큰 지주 계급 양반들이 날라가서 천재일우의 기회로 양반 상놈이 그나마 희석 됐는데 그걸 다시 복권 시킨다고요? 진짜 나라 말아먹을 똘빡짓.

<hiking> 해방됐을 때 조선황실을 부활시키자는 주장은 어디에도 (소수의견으로도)없었죠…그만큼 구황실에 대한 반감이 국민들 사이에서 컸다는 얘기.

<사이온지> 황실이 친일이었습니다.

<그대랑> 잘했죠. 국민 대다수를 노예로 만든 왕조를 왜 유지해 줘야하는지

<니키와군밤> 이승만 자기가 전주 이씨라는 거에 엄청 자부심 갖고 있던 사람임. 그냥 고종을 진짜 싫어했던 거고
당연히 고종 가문인 이왕가 역시도 증오한 거
물론 제 정신 박힌 인간이라면 고종이나 이왕가를 좋아할 수가 없죠

<미라클곰> 제목만 보면 이씨 왕족 몰살이라도 있는 것처럼 보임

<忍冬> 말살시킨 적은 없죠. 그냥 대접을 안 해 준 것 뿐

<endtoend> 사실상 일제에 팔아먹은 건 고종임. 잘한 일

<Skinner> 지가 프린스 리라고 하고 다녔는데 옆에 있으면 걸리적 거리니깐 + 필요도 없음

<고른노바> 누가 보면 총살이라도 시킨줄ㅋㅋㅋ

<니키와 군밤> 우리가 독립한게 20세기라서 다행이지 19세기만 됐어도 이왕가 인간들 나라 판 죄 물어서 진짜 목 잘렸어도 이상하지가 않음

<율리시저> 미국에서 공부한 영향 아닐까요?

아주 잘한 선택 같은데..

<냠냠쩝쩝> 젊었을 때 독립협회 활동하면서 조선정부 비판 했다가 투옥당하고 과거급제도 실패...

<달빛소리> 본인이 왕이라고 생각했을 걸요.

<fort1> 나라를 판 왕실을 존중할리가... 고려왕실은 어떻게 되었더라..

<사이온지> 승만 리가 이씨 왕조 복권 안 시킨 건 좌우 양쪽 다 치적으로 봅니다.

<오징어연> 재산 몰수면 말살 맞음
전부 몰수함 이승만이 황실 재산 전부 몰수함 유일하게 우리나라 보수,진보가 다 칭찬하는거.. 이승만이 왕조 복권 안 하고 공화정으로 간 일..

<와우와우> 와 역사 안 배우셨나요? ㄷㄷ..

<구르몰> 이승만이 황실 살렸으면 그거야말로 진짜 친일의 증거

<뇌쉘통통> 전주 이씨 자체가 왕씨들한테 무슨 짓을 했었는지 아세요? 이승만 자체가 양녕대군 후손이라는 것도 있겠지만 일제에 부역했던 왕족들 잡아다가 조리돌림 안 한것 만 해도 너그럽게 봐준겁니다

<워터픽> 친일청산은 이왕가 재산 몰수 및 단두대형부터 시작했어야죠. 그 담이 귀족들.

<시끄러워라> 권력욕의 제왕인데. 감히 나라 말아먹은 놈의 집안이 왕하겠다고 까부는게 보고싶을까여.

특히나 고종이 한짓을 생각하면 전국민이 등돌렸을 정도인데

<메츠> 개무시한거지 말살은 아니죠. 사실 이것도 몇 안되는 이승만의 치적이라 봅니다

<집정관 술라> 학살은 무슨 학살입니까..오히려 수많은 일반 양민들이 빨갱이로 몰려서 학살당했지...나라 안 팔아넘긴 일반 백성들 조차 안전보장 못 받고 굶어죽고 그랬는데…나라 넘긴 일족들은 살려준 것 만 해도 양반

<포롱> 한국 역사책과 드라마로 역사인식이 그렇게 박히셔서 그래요. 조선왕조 이씨가문을 외국처럼 하나의 가문으로 본다면 일제시대에도 일본제국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잘 살았어요. 을사오적의 그 사람이 그 이벤트 이전에도 이후에도 잘 먹고 잘 살았던 이유인데, 고종대에 와서 고종이 백성들한테 안 죽은 이유기도 하죠. 왕족들은 나라 팔아먹는데 혈안이었어요. 민비조차도 (조선을)러시아에 팔려다가 일본에 죽은 거죠

왕족들은 해방 후에 본보기로 처형 안 한 것만으로도 관대한 처사였어요

<복지부총리> 말살은 좀 강한 표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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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나무위키 <이승만> 항목입니다.


https://namu.wiki/w/이승만

…이승만은 조선 왕실, 구체적으로는 양녕대군 16대손이다. 굳이 따지자면 왕가 후손이긴 했지만 직접적인 왕실과 멀어진 지 오래였다. 이승만은 미국에서 독립운동 할 때 자신을 '프린스 리' 라고 소개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걸 가지고 이승만이 거짓말로 사기치고 다녔다는 주장이 있다.

외교독립론자였던 이승만이 현지의 지식인, 엘리트층들과 많이 만나고 인맥을 쌓으려 노력했고 듣보 동양국가 출신이라서 그렇게라도 해야 상대를 해주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게 도움이 되었다. 외국에서 'prince'는 한국어의 '왕자'와 정확히 대응되는 단어가 아니라서 먼 왕손들까지 prince로 보는 경우가 없는 것도 아니며, 이승만의 의도가 자신이 왕손임을 나타내기 위해서일 가능성도 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공화국으로 시작되다 보니 황족, 왕족, 귀족에 대한 일종의 환상이 있었다. 동양인이라 해도 왕족 쯤 되면 좀 달리 봤다고 한다. 안익태도 아일랜드에 있을 때 "아이리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이승만에 대해 "나라를 통치해 온 황제의 직계손인 '프린스 리'"라며 '왕손'의 의미로 프린스라는 호칭을 붙인 적이 있다.

반면 광복 이후 잔존한 대한제국 황족들에 대해서는 대단히 매몰찼다…조선의 궁궐, 종묘 같은 국가시설은 그렇다 하더라도  의친왕의 사동궁이나 운현궁 같은 일종의 사유재산마저 국고로 환수하려 했고 실제로 일부는 성공했다.
8세 때 사실상 일본에 볼모로 끌려가 해방 때까지 귀국하지 못했던 영친왕이 맥아더와 회담하기 위해 도쿄를 방문한 이승만과 만나 한국행을 논의하고자 했지만 냉대받았고 이승만에게서 "본국으로 오려거든 오시오."라는 말만 들었다고 한다.

말년의 순정효황후 윤씨(순종황제의 계후(繼后)로 한국의 마지막 황후)는 6.25전쟁이 터지자 미군 원조로 피난했는데, 휴전 후 이승만 지시로 창덕궁으로 환궁하지 못하고 한동안 정릉 수인재(修仁齊)에서 기거해야 했다. 이승만 본인이 전주 이씨 왕가 출신이라는 것에 자부심은 있었으나, 조선을 말아먹은 황실 자체에 대해서는 대단히 싫어했고 독립운동 시기부터 그는 공화국 신봉자였기 때문에 대한제국 황실에 대해 좋게 생각할 일이 없었다.…




https://namu.wiki/w/문화재청
…문화재청의 역사는 두 갈래로 나뉜다. 1946년 미군정 시절 '구황실사무청'으로 출발해 1955년에 바뀐 구황실재산사무총국 다른 하나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함께 조직된 문교부 문화국 교도과로 출발해 1955년에 바뀐 문화보존과가 있었다.

1961년 10월 '구황실재산사무총국'과 '문교부 문화보존과'의 사무를 통합하여 문교부 산하 '문화재관리국'이 신설되었다.

https://ko.m.wikipedia.org/wiki/구황실재산사무총국
1945년 11월 8일 미군정 훈령으로 이왕직 폐지 결정. 이왕직청과 구황실관리위원회로부터 구 황실 재산 관련 업무를 인수인계받아 미군정 산하 구황실사무청 출범.

1948년 8월 16일 기관명을 구황실사무청에서 구왕궁재산관리위원회로 명칭 변경

1954년 국회에서 구황실재산처리법 제정, 구 황실 재산 전체를 국가 소유로 함.

1955년 6월 8일 구황실재산사무총국으로 개편

1960년 6월 6일 창경궁 내에 설치된 사무총국 사무실에 의문의 방화 사건 발생, 서류 대부분이 전소됨

1961년 10월 2일 구황실재산사무총국 폐지. 문화재 관리업무를 포괄적으로 관장하는 문화재관리국에 흡수.

http://m.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130210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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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단어사용이 잘못됐음. 황실이 친일파에에요
이완용은 황실 대리인 수준인데, 역사를 잘 배우십쇼

<익명요> 그리고 구황실 신적 강하시킨 건 미군정의 기본 방침. 다만 입헌군주제를 인정한 일본과 달리 남한은 대통령제 공화국이니 구황실을 특별시민으로 대우한 것이구요.

일본도 황실 종친 중 전후 종친 작위 박탈되고 시민된 사람 많음 대표적인게 고노에 수상이랑 영친왕과 부인 이방자여사 친정 등등. 우리도 영친왕의 귀국을 막은 건 맞지만 어느 정도의 재산보전과 낙선재 거주는 인정함. 일반 국민으로서 전주 이씨 종친회에서 황실 관련 제사는 인정

<익명요> 신적강하 후 미군정에서 세금 징수… ㅠㅠ 때문에 영친왕의 개인재산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 이게 꽤 어마어마 했음. 다만 합법적으로 번 것이라 세금 추징하고 땡쳤지, 따로 몰수는 안 했는데 이걸 단 몇 년만에 사기로 들어먹은 게 그 영친왕임

<카카카카ab> 나라 망쳐놓고 지들은 호의호식하고 국민들은 개고생 시킨 것들이 황족은 개뿔이고요, 개망신 안주고 안 쫓아낸 걸 감사히 생각해야죠.

<평생동정남> 사실상 이완용급으로 조선왕실이 매국노입니다. 이건 길게 갈 것도 없이 당대 기록을 보면 알 수가 있어요. 황실 전체가 일제 치하에서 왕공족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아직도 친일인명사전에 이씨 왕조가 포함되지 않는게 신기하더군요. 어지간한 일본의 화족들도 그만한 대우 못 받았습니다.

<익명요> 평생동정남// 그게 전주 이씨 종친회 ㅠ

<삼족오> 이완용을 방패막이로 삼아서 욕 집중되게 하고... 일제 밑에서 호의호식 했던 게 조선왕실이죠.
3.1운동 이후에 복벽파는 극소수였는데 3.1운동이 나라 망하고 10년도 안됐을 때임.

<팅커테일러> 합병 황실치고는 대우를 어마어마하게 받았죠. 일본천황가 다음의 지위와 돈이 수여되었고 방계인 이재선 집안도 공작이라고 일본인들도 쩔쩔맸다고 하죠

<정준섭> 주루룩 세워놓고 총살했던가요?
자식들까지?
아닌거로 아는데…

<W140> 한국인의 모순
나라 넘겨서 떵떵거리고 잘산 이왕가는 존경하고
그 밑에서 가장 말 잘들어서 고종의 총애받던 이완용은 죽일놈임

하멜표류기에서도 나오 듯 외국과 수교 맺으려면 무조건 청에 보고를 해야 하는 사실상 청이 조선의 외교권 독점한 건 문제 없는데 강화도 조약으로 조선에게 외교권 만들어 준 일본은 을사조약으로 강화도 조약 이전과 같은 상태가 되었는데 일본은 나라를 삼킨 나쁜놈임

조선 병합에 반대한 이토 히로부미는 죽일놈이지만
이토 히로부미를 죽인 안중근 보고 감히 내 스승을 죽였다며 극대노한 순종은 존경함

참 아이러니함

<파이팅 서울> 말살은 레닌이 니콜라이 황제 가족 불법적으로 총으로 살해 한거나

이성계가 왕씨들 강화도 앞바다 에다가 던져 넣은거.

이런게 말살.

<올해도칸슼> 임시정부 출범 당시 초대 대통령 이승만 김구등 정부 인사들의 굳은 각오 중에 하나가
"다시는 왕조로 돌아가지 않는다" 입니다.
아마 이게... 임정 헌법에도 나오는걸로 알고 있어요..

<savant>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나라를 넘겼습니다 이걸로 끝

<고량주> 이승만이 가장 잘 한 일이죠

<디재스터문> 나라 팔아먹었으니까요. 독립운동했다? 그 때 고종이 일본 천황 다음 서열이었음. 대우받을 건 다 받았음

<203011> 이승만의 주요 업적입니다

<가이도스> 한 나라의 군주로 전쟁에서 져서 점령당한 것도 아니고 본인들 안위를 위해 나라를 팔아먹은 인간들인데 후조선도 아니고 새로 새워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그들을 대우해 줄 이유가 없죠

<샘골소년> 뭔 말살???

<초록당근> 그 당시 독립운동계에서 네임드 정도 되면 다 공화주의자 아니면 사회주의자인데 왠 왕조를 복귀시키나요

<두랄루민> 나라 팔아먹은 놈들 재산 몰수하겠다는데 뭐가 문제?

<유키카> 정치적으로 생각해 보면 너무나 당연한 처사

<한판마한> 사라져야 할 왕조를 정리한 건 업적이죠

<개노답> 이승만이 한 게 말살이면 대체 로마노프 가문에 행한 볼세비키 애들은 대체 뭐임?

<라뱅스리런> 이승만은 본인이 왕이 되었다고 생각한 사람입니다 ㅋ

<말짱도루묵> 이게 참 대단한 거임
임정조차 조선황실의 안녕에 가치를 두었지만, 이승만이 이를 깨부셨음

<백마의종> 2천만 조선 백성들을 자기들 안녕을 위해 일본에 팔아먹은 이씨 족속들을 잡아 죽이지 않은 것 만해도 다행으로 여겨야죠 ㅋㅋ

뭐 잘낫다고 ㅋㅋㅋㅋ

<keswick732> 궁극적으로 당시 국민들이 조선왕실이 복원되길 바라지 않았습니다. 만약에 국민들이 조선왕실을 열렬히 지지하고 존경했다면 이승만도 어쩌지 못했겠죠. 정조 이후 제대로된 임금이 없었음

<말짱도루묵> 라뱅스리런// 이승만은 절대로 그렇지 않았음
농지개혁법을 보면 알 수 있음
토지를 양반이 아닌 민간에 양도하는 개혁을 위해 한민당 조봉암까지 끌어들였음
당시 한민당은 이승만을 대통령으로 밀어줬으나, 농지개혁법에 극렬 반대입장이였음.
그러나 대통령 직선제에 반대한 조봉암(한민당)을 임명해서 강행함

<KO담덕> 의도가 어찌됐든 황실 말살은 잘한 거

<자줏빛 광화문> 사거리에서 전부 찢어죽였어야 함 ㅋㅋ
꼴에 황족이라고…

<A플러스> 기껏 잡은 권력 왜 줍니까? 황실 남겨봤자 나중에 분란날거 뻔히 보이는데…특히 이승만 정치 감각은 정말 뛰어남 괜히 김구 재쳐두고 미국 가서 인맥 맺고 미국 중심으로 독립운동 한 게 아님.

그리고 역사 중심으로 봐도 새나라 세우면 과거의 왕조는 척결대상이었습니다. 조선 세울 때 고려 왕족들 죄다 물에 빠뜨려 죽이고, 고려사 편찬해 대놓고 까고 만들면서 조선왕조 정당성 부여했는데요.
중국의 왕조들도 똑같았음.
여진족 청나라 들어서면서 명 잔재 얼마나 지웠는데요. 그러면서 한족 지배 정당성 만들려고요. 변발이 그 중 하나.

<유교탈레반왕망> 독립협회에서 민주주의 부르짖던 이승만을 고종이 죽이려했고 옥중에서 영어배워 겨우 살아났잖아요

<투승타타> 말살이라고 하려면 이성계처럼 배에 구멍내서 일족 수장시키는 정도는 해야죠. 그냥 나라 팔아먹은 친일파 못 설치게 한 건데

<nomads> 이승만의 업적입니다.

<고칼슘두유> 친일파 no.1 은 이완용이 아니라 고종과 그 식구들 입니다

<순이오빠> 자기가 프린스라고 쓴 거는 그게 미국하고 유럽 외교에서 먹히니깐 쓴 거죠… 방계는 방계니깐. 당시 유럽왕가가 존재하는데 평민 출신보다 프린스 직함을 쓰는게 외교 사교 클럽에서는 통하니까 멀입니다.

<이놀부타파> 말짱도루묵// 토지개혁은 북한이 먼저 시행하자 이에 자극받고 시행한거라고 알고 있어요. 이승만은 조선왕조로 돌아가면 자신은 절대 왕이 될 수 없음을 알았고, 그렇다고 왕실을 없애자니 본인은 왕실 일원이란 것에 굉장한 자부심이 있어서, 그 중간에서 타협한 게 왕실재산만 몰수한 척(?)하고 노터치한 척(?)했을 걸로 짐작되는군요

첨언하면 개인적으로는 철종 이후론 조선으로 안봅니다 고종 순종은 혈통부터 먼 방계에 국호도 대한제국으로 뜯어 고치고 일제에 지위 보장까지 받았으니 민족 반역자급이죠

<오홍홍> 대한제국이 존속했으면 입헌군주국으로 탈바꿈할 수도 있었겠지만 뭐 의미없고.

대한제국이 공식적으로 망한 게 순종 때입니다. 따져 물어야 한다면 황실은 무한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고. 대한제국을 멸망시킨 나라는 일본이 되겠지요.

주적이 정해져 있음에도

일족들이 일본으로 가 버렸고

왕정복고를 수단 삼아서 목적인 독립을 이루려는 활동 역시 없었다 하겠고

주변 나라 중국 러시아는 죄다 혁명으로 나라가 뒤집히고 , 전제정은 시대착오라고 결론을 내렸겠고

이승만은 공화주의자고

뭐 그렇다면 과거와 결별하는 것은 필연이라고 봐야죠.

말살하다는 말이 멸하다와 뜻이 비슷하죠. 전주 이씨 황가의 삼족이나 구족을 멸한 것도 아니니 , 말살은 표현이 부적절하다 고 보네요.

<두비두팝> 황실 핏줄이면 갓난 아기라도 일렬로 세워서 총살 해야 마땅한데 그렇게 안한 게 양반임. 나라 말아먹고 팔아먹은 개잡것들 살려 두고 재산만 몰수한 거 보면 이승만은 정말 젠틀맨이었음

<꼬추바사삭> 순종을 누가 존경해요. 존재감이 공기인데

<인확복중> 실질적으로 나라 팔아먹은 건 대한제국 황제니까요
말살같은 표현은 러시아처럼 일가족 총살할 경우에나 쓰는 표현이죠

<탱구울라숑> 일본에 나라 뺏긴 것들한테 우쭈쭈 해줘야 할 이유는 뭔데요?

<유교탈레반왕망> 뺏긴게 아니라 직접 세일즈한 겁니다. 암주 고종과 학후 민씨가 사치 부리느라 국채를 마구잡이로 발행해 그것이 만기가 도래하여 파산에 이르게 생기자 급히 이토를 불러 빚을 넘겨 받아주면 나라를 주겠다고 딜을 한 거죠.

그렇게 나라를 잘 팔았으니 친일 왕공족으로 편입되어 노후걱정이 사라진 고종이 직접 특급 무궁화 대훈장 이토에게 줬잖아요.

그나저나 글쓴이의 반동적인 계급의식이 상당히 걱정되네요 왕후장상 영유종호라고 왕 따위는 공화국에 필요하지 않은데 이거 21세기의 왕당파 복고주의라니 이런 반동에게는 인민재판이 필요합니다.






"이승만이 황실 말살 시킨건 왜그런거가요? : MLBPARK"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105090054653145&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pos=&sig=hgjXHl-1khTRKfX2h6j9Sg-gkh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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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9일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부군 마운트베튼 공의 부고 소식이 있었죠. 향년 99세인데다가 평소 딱히 별 감흥이 없었던 인물이라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갔었는데,

문득 모 커뮤니티에서 유저들이 간만에 일치 단결하여 달리는 댓글들 보니 아마도 우리 근현대사의 이런 기억 때문에 제가 그 일에 별 감흥이 없었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

역사 - 특히 한국 근현대사 얘기 나오면 박터지는 언쟁이 오가는게 인터넷 역사 커뮤의 분위기인데 웬일로 이번 주제는 진짜 유저들이 댓글에서 일치단결 분위기네요. 이렇게 만장일치 분위기는 또 첨보는 터라 참 낯설긴 합니다만

뭐, 그렇게 한 시대가 저물었던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