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인랑 게시물과 건담 게시물을 보고 문득 생각난게 바로 이 '이즈부치 구멍'.

이즈부치 유타카가 관여한 메카닉 디자인에 마치 인장처럼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일종의 방열기능의 구멍입니다. 

그 시절 저에게는 마츠모토 레이지 작품에 등장하는 계기판 디자인으로 대표되는 70년대 스타일과 대비되는 '현대적' 세련미의 상징이었습니다. 

이 '부치아나' 뿐만 아니라 어깨나 팔꿈치의 스파이크, 역관절의 다리같은 이즈부치 스타일은 8,90년대 서브컬쳐에 많이도 카피되었고 꼬꼬마 시절 저도 연습장 그림에 참 많이도 따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세련된거 좋아하는 김지운이 인랑을 만든 유일한 이유가 아닐까 싶은 프로텍트 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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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이즈부치 디자인의 대표작인 패트레이버와 캠퍼 곳곳에 있는 이즈부치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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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 ZZ의 갈스J, 함마함마, 바우, 즈사 등등도 이즈부치의 디자인.

하지만 제가 제일 좋아했던 디자이너는 

Z건담의 멧사라, 파라스 아테네, 가브스레이, 캐플랑 등등

기괴한 디자인을 주로 했던 후지타 카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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