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잡담...

2021.05.18 08:32

여은성 조회 수:467


 1.들어오다가 예전에 만났던, 실리콘밸리로 진출하겠다는 사람이 떠올랐어요. 그 사람은 어떻게 됐을까...결국 실리콘밸리에 가서 일하고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들더라고요. 



 2.심심하네요. 이제 자야 하지만 이대로 안 자고 망고빙수를 먹으러 가고 싶기도 하고. 하지만 일단 주식부터 해야 해요. 사실 지금 망고빙수를 먹으러 가봤자 망고빙수 사진을 찍으러 가는 것에 불과할 거예요. 슬슬 체력이 방전되고 있으니.

 


 3.내일은 석가탄신일. 나에겐 휴일이 별 의미도 없는 날이 됐지만 회사 다니는 아는 동생이 쉬는 날이라 좋네요. 평소엔 여유롭기 보기 힘든데 내일은 모처럼 오후에 만나서 소고기나 먹어야겠어요. 



 4.휴.



 5.요즘은 그래요. 옛날에 알던 사람들을 다시 만나고, 어울려서 편하게 밥이나 먹고 그러는 게 좋을 때가 많죠. 물론 또 어떤 날 밤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러 새로운 곳에 가고 싶기도 하지만...



 6.이번 주는 분노의 질주를 개봉하네요. 영화가 너무 잘 팔리다 보니 동네 좀도둑이었던 청년이 세계적인 테러리스트들과 싸우게 되어버린 시리즈죠.


 스파이럴도 볼까말까 하는 중이예요. 출연진만 보고 뭔가 눈요기할 거리가 많은 스릴러물일줄 알았는데 출연진 빼면 상당히 저예산 영화라고 들어서 망설이는 중. 스파이럴 번개하면 오실분 없으려나.



 7.요즘은 너무 오랫동안 밤거리를 만끽하지 못했어요. '밤 문화'가 아니라 '밤 거리'말이죠. 새벽에 나와서 사람들과 고깃집에 가고...길거리를 걷고...또다시 새벽까지 여는 바가 눈에 띄고 하면 가보고...하는 것들 말이죠.


 때로는 그렇거든요. 술집에 가는 것보다는 술집을 찾아다니는 것이 더 재미있게 밤을 보내는 것일 때가 있어요. 사막의 오아시스에서 머무는 게 아니라 오아시스를 찾아 사막을 떠도는 게 더 두근거리는 일인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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