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5 00:08
https://www.ytn.co.kr/_ln/0103_202105242048131489
시험 종이 울리면 답안지에 손을 때야 하는 게 맞습니다
그게 공정이죠
하지만 그런 세상은 지옥 같을 것 같아요
불쌍하네요
0점 처리된 학생도, 경쟁에 내몰린 나머지 학생들도 말입니다
2021.05.25 07:45
2021.05.25 08:43
아무리 강남에 전교1등이라지만, 30초 늦게 제출해 0점 처리 받은 사건이 YTN에 전국 뉴스로 나올 일인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2021.05.25 10:17
저는 첨에 기사제목보고 숙명여고 쌍둥이 얘기인줄
2021.05.25 13:00
흥미로운 화두입니다.
세상이 점점 강박적 경향을 보이는 것은 당위인가, 부작용인가.
공정하다라는게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네요.
사족을 달자면 지옥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저는 강박적으로 적용하는 공정함도 싫지만 좋은게 좋은거라는 무신경함도 싫거든요. 그냥 다 싫네요. 역사가 너무 길어지니 다 빠져나갈 구멍이 생기는것 같아요.
이제 어째야하나...그런 고민하던 차에 오랜만에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
2021.05.25 13:45
이건 그냥 감독 교사가 잘못한 겁니다. 물론 학생 책임도 있지만요.
애초에 시험 룰이 그렇게 공지가 되었으면 그대로 하는 겁니다.
종이 쳤는데도 답안을 작성하는 학생이 있다면 바로 중단하도록 즉시 경고를 하고, 응하지 않으면 가서 답안지를 강제 회수 했어야 합니다. 그랬으면 그 문제만 오답 처리 받고 끝났을 거고, 다른 학생들도 크게 불만 없었을 걸요.
그냥 감독 교사가 어설픈 대응으로 일을 키운 거에요.
뭐 농구 시합하는데 선수들이 종료 부저 울린 후에 슛 해서 들어갔다고 그걸 넣은 걸로 해주는 게 따뜻하고 인간적이고 그런 거 아니잖아요.
2021.05.25 14:17
맞아요! 이렇게 명쾌할수가. 딜레마가 생길 일이 아니군요. 요즘에 이상한 잡생각이 많아져서.... 큰일이네요.
아수라 발발타 아수라 발발타 아수라의 세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