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잡담

2021.05.26 18:24

daviddain 조회 수:271

학부 때 경제학 수업에서 사람은 어느 정도 경제적 욕구가 충족되면 더 이상 이윤이 동기가 되지 못 한다는 걸 배운 적 있죠.

마르카 들어 가니까 페르난도 토레스가 큰 결정 내렸다는데 아마 복귀가 아닌가 싶네요. 이 선수는 몸도 몸이지만 심히 다루기 섬세한 멘탈을 갖고 있어서 복귀해서 어떨지 ㅎ. 돈도 명예도 다 이룬 사람이 아직도 축구에 미련이 있다니ㅎ.  자아도 강하고 자존심도 센 사람이라 실패를 인정하지 못 하는 거 아닌지. 아마 내년 은퇴할지도 모른다는 베일과 심한 대조를 이룹니다. 베일은 이룰 거 다 이루고 난 다음 동기부여가 더 이상 안 된 건지 아님 중국 이적 막았던 페레스에 대한 땡깡에서 나온 태업을 한 건지 모르겠네요.스페인 어를 못 하는 게 아니라 충분히 이해도 잘 하는데 동료들과 말도 안 섞었다는 건가.  베일은 카오스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 자신의 미래에 관한 말 아낀다던데 유로 끝나고 밝히지 않을까요

토레스는 첼시 이적하고 강철왕된 건 대개 신기하게 여겼습니다. 토레스 요청에 리버풀 트레이너 첼시가 데려 가고 첼시가 토레스한테 엄청 공들이긴 했어요.  이적하고 받은 2011-12 주급이 메날두에 이은 3위였죠. 첼시 이적하고 다른 선수가 익명으로 토레스를 존중은 했지만 사랑한 적은 없다고 인터뷰했죠. 처음에 말이 없길래 영어를 못 해서 그런가 하고 넘어갔더니 나중에 보니 잘 하더라, 그러고도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지단이 다음 주에 사퇴를 할 거란 예상이 분분한 가운데 공석에는 알레그리,콘테가 연결되고 있고 유베 팬들은 지단이 오기를 바라나 봅니다.


바르샤는 어제 아침 자유계약인 바이날둠 변호사가 사무실에 왔다고 거의 성사된 이적인 듯 합니다. 바르샤가 수퍼 리그 참가한 건 밤톨이 결정이기도 하지만 재정난 타결도 큽니다.


토트넘 감독 후보에 랑닉이 있었는데 랑닉 스타일상 레비와는 안 맞고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듯. 마르티네즈는 강등권 위건을 감독하다가 중위권 에버튼 감독하다 망하고 벨기에 국대에 있는데 토트넘 수준을 격상시키기에는 부족한 감독이죠. 지금 해리 케인은 맨시티,맨유와 링크가 나는데 첼시 이적설 나오던 모드리치를 한 시즌 더 뛰게 하고 레알 보낸 레비니 이번 여름 내내 길고 긴 줄다리기가 있을 듯 합니다.


아,그리고 02월드컵 내한 당시 재미있는 일화를 남겼던 콘세이상이 포르투 감독으로 재계약한답니다. 나폴리도 거의 된 것처럼 이탈리아 언론에 기사나더니 결국 챔스 진출 놓고 틀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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