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7 19:41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디자인한 유로 2020 이탈리아 대표팀 수트
잘 하든 못 하든 이탈리아 간지는 늘 있었죠
감독 만치니부터가 옷을 잘 입으니 ㅎㅎ
그런데 잘 생긴 선수는 없어요 ㅋㅋㅋ
마르키지오가 그나마 명맥을 이어 갔는데 갸도 은퇴 ㅎㅎ
돌체 앤 가바나가 했을 때가 나았던 듯
갈수록 미남 축구선수가 희귀해지는데 ㅎㅎ 그나마 찾아 보면
올리비에 지루.
그루퀴프가 성격이 좀 더 외향적이거나 축구만 잘 했더라도 ㅠㅠ
다비데 산톤이 실력이 좋았더라도, 현실은 주급 도둑 ㅠㅠㅠㅠㅠ
날두는 몸이랑 세트로 보면 그냥저냥 잘 생겼다 넘어가 줄 얼굴이라고 생각했지 그 강간 사건 내막 알게 되고 내한해서 노 쇼 이후로는 뭘 해도 잘 생겨 보이지가 않아요. http://www.djuna.kr/xe/index.php?mid=board&search_keyword=%ED%98%B8%EB%82%A0%EB%91%90&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13845013
이번 프랑스 유니폼 정말 잘 빠졌습니다. 사실 2011년 나이키가 맡은 이후로 프랑스 유니폼은 늘 예뻤어요. 특히 선수들 실착해서 경기뛰는 것 보면 더 그렇고요.
온 세계 축구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음바페를 보면 항상 닌자 거북이가
얘 빼는 건 그렇죠, 파울로 디발라.
요새 느끼는 게 제가 원래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는 겁니다. 영화 배우들 트레이너 고용하고 식단 관리해 관상용으로 빡세게 만든 몸과 달리 필드 위 뛰어 다니는 축구 선수들 보면 본업을 하다 보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몸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영화,드라마는 게다가 실화의 뒤꽁무니만 쫓는 것 같아서 뒷북치는 것 같고 감독의 프레임에 갇히는 것 같아 싫어요. 볼 게 없어 그냥 영화, 드라마 봤습니다. 소설도 잘 안 읽어요. 논픽션이나 기사 읽고 말지.
무리뉴가 유로 예측하면서 프랑스가 우승하지 않으면 실패 이런 말을 했는데 데샹은 당신 토트넘에서 우승 못 하지 않았느냐 이렇게 받아친 모양입니다. 무리뉴는 그만큼 기대되는,강력한 전력이란 뜻에서였는데 데샹이 압박감을 많이 느끼고 있기는 하나 봅니다.
데샹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7일 프랑스 매체 ‘텔레풋’과의 인터뷰에서 ‘무조건 승리’한다는 무리뉴 감독의 과한 호평에 부담 섞인 비판을 보냈다.
데샹 감독은 “나도 토트넘에 같은 생각을 했지만 결국 그렇게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이 ‘음바페의 무적함대’를 예상한 것처럼, 데샹 감독도 토트넘과 무리뉴 감독에 ‘해리 케인의 무적함대’를 상기시킨 것이다.
데샹 감독은 “그렇다. 우리는 세계 챔피언이 즐비한 팀이기에 우승 후보다. 이것은 현실이고 압박은 아니다. 우리는 유로 2020 관련 예측에서 도망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분명히 우리는 아주 중요한 공격 잠재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게 전부는 아니다. 우리는 균형을 찾아야 한다. 매번 공을 갖고 싶지만, 공을 갖지 못할 때도 있고, 힘을 유지하거나 체력을 안배해야 할 때도 있다”며 프랑스가 경기마다 승리만 하는 ‘무적함대’가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3&aid=0003618571
좀 찾아 보니 이렇게 나왔네요
축구때문에 이탈리아 어, 스페인 어 기초 어휘,문법 책을 봤고 이제는 포르투갈/브라질 어 기초 책도 봅니다. 가끔 그 쪽 소스도 보거든요. 확실히 저 두 언어를 눈에라도 조금 익히니 아예 생소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몇 개 국어한다는 유럽 출신들이 옛날만큼 경의롭게 보이지는 않는 게 그들한테는 동양인인 저에 비하면 아주 어려운 경지가 아닌 걸 알거든요.
그리고 이번 이탈리아 팀 출신을 보면
북부 출신이 아예 없답니다.
2021.06.07 21:08
2021.06.07 21:11
2021.06.07 21:13
2021.06.07 21:08
사진이 못나와서 그렇지 펠레그리니, 메렛, 로카텔리 잘생겼슴다!!!!! 라고 외치지만 역대 아주리중에 제일 미모도가 하락한 건 인정합니다 ㅜㅜ
아, 베르나르데스키를 빼먹었군요. 이 친구는 머리빨도 중요한데 여름만 되면 삭발병이 도져서 미모를 깎아 먹어요ㅋㅋㅋ
2021.06.07 21:15
펠레그리니 봐 줄 만 한 거 인정 ㅋ로마 주장
카사노가 빠진 게 다행 ㅋ
최고 미남이 감독님
실력과 미모는 반비례하다고 주문을 외어야죠 ㅋ ㅋ
키에사도 실력은 좋지만 얼굴이 ㅠ
2021.06.07 21:19
2021.06.07 21:27
2021.06.07 21:45
원단 재고처리 ㅋㅋㅋ 정말 좀 구제옷 같아요. 말하신대로 현역 축구 선수들만큼 몸 좋은 사람이 소화가 안 되면 누가 소화를 한답니까? 아르마니가 왜 이러니...
소설은 덜하지만 영화에선 감독의 틀에 갇힌다는 느낌에 공감합니다. 들려주고 보여주고 짜여진 틀 안에서 눈을 못 떼게 하니, 관객 참여 같은 건 불가능한 매체니까요. 근데 세상에 사실만 존재한다면 못견딜 것 같습니다. 사실을 쪼개거나 부풀리거나 단면을 확대시키거나 일시 정지를 시키거나해서 견딜만한 것으로 주물러 보자는 것 아닐까 싶어요. 남들은 어떻게 견디나 들여다 보는 거죠.
저도 영화를 다양하게 볼 수 없는 환경이어서 차 타고 멀리까지 가야했을 때 귀찮아지면 내가 영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람만나는 거랑도 비슷한 거 같아요. 좋아하는 친구라도 눈치보며 맞춰주고 그런게 귀찮을 때가 있어서...그래도 일단 만나면 만나서 좋다, 잘했다 하는 것처럼 영화 보기도 그런 것 같아요.
2021.06.07 22:57
2021.06.07 23:02
2021.06.09 18:02
디노조프는 3 decade를 대표팀 수문장으로...
2021.06.09 18:54
쿠오레에 나오는 무슨 소년원 옷 같은뎁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