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특징
편지, 카드, 롤링페이퍼, 엽서 등등을 통해서 본 저의 모습은,,,
긍정적이죠,당연히,,,큭큭,,
누가 나쁜말을 써서 주겠어요...
방을 조금 정리했어요.
않읽을 것이 확실한, 옛날 전문서적, 자기계발서등등
책꽂이 한면을 채우고 있던 큰봉다리.
안에는 위에 언급한 편지등등이 있었어요...
성별로는 거의가 여성이죠..
남자끼리 주고 받는 것이 교회청년들 끼리도 쉽지는 않았나봐요...
남성성은 샘이라고 불렀던 학생들.
교회에서 몇년간(거의 십년..) 교사를 했었거든요.
오빠라는 호칭이 대부분...
거기에 나타난 저에 대한 표현은,,,
좋은사람이죠....
착하다가 압도적이에요,,,칭찬이 별로 없었나봐요.
친절하다, 진지하다, 생각이 깊다, 똑똑한 줄 몰랐다.(응?)
가뭄에 콩나듯,,,멋지다.
잘생겼다고 하면 분명 놀릴려고 쓴것일테니까요....
그때에도 꼰대기질이 있었던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날 걱정해주고 조언해주는 것은 알겠는데, 이제 그만해줘~~" 이런류의 편지가 있었어요...
"잔소리는 스타핏 알아서 할게
내가 뭐가 되든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좀....."
이런 워너비의 가사같은 내용도 있더군요...
그리고, hmm하게 만든 카드,,,,
선생님, xx선생님 생일 챙겨줘요...날짜,xxx
왜 지금, 이 내용이 그냥 지나가지지 않죠?
새삼 어떤 의미가 있어보여요,,,
비오는 날, 괜히 의미부여를 하고 있어요.
칭찬은 그냥 담백하게 받아들이시면 돼요. 나에게 무엇인가를 전달해줬다는 담백한 의미로요. 찬양이라 여겨 부담스러워할 일도 아니고요. 마음이라는 게 원래 그렇게 전달되는 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