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주 오래전부터 눈팅유저 였던 

제가 오랜만에 인사도 드릴겸 소식도 전할겸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게시판 흥망성쇠를 지켜봐온 사람으로서 요즘 게시판 분위기가 유쾌하진 않지만

문득문득 크롬 즐겨찾기 아이콘을 본능적으로 누르는 저 자신을 보게 됩니다.





얼마전 지인들과 스튜디오를 오픈했어요. 


흩어져서 각자 영역에서 프리랜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인데 일도 곧잘 하고

유머나 말도 잘 통하고 가까운 사이에요. 

우연히 작업실에서 술을 마시다가 같이 스튜디오 만들어서 일을 해볼까 얘기가 나왔고

그 후 빠르게 진행이 되었어요.


최근 재능마켓인가 뭔가가 나와 거의 대부분의 프리랜서들의 상황이 안좋아졌습니다.

물가는 올랐으나 단가는 떨어진 최악의 상황이죠.


요새 새로 나오는 it 서비스들의 한계랄까요.

영악한 스타트업이 수수료 장사 모델로 성공하게 되면

최종적으로 소비자들이 손해보게 되는 그런 구조


암튼 저는 아직도 아이슬랜드 어느 펜션에서 오전에 재빠르게 작업을 마치고

낮시간을 관광하는 그런 스테레오타입의 디지털노마드 꿈을 꾸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언제 실현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요.


암튼 디자인이나 사진 영상 필요하신 듀게분이 계시다면

특별히 신경써서 잘해드리겠습니다. 엣헴 (뒷광고)


아무튼 그렇다고요.~


https://aimstu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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