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9 09:51
음.
전 개인적으로 망했습니다.
제가 아들네 학교보다 방학이 한 주 빨라서 본격 여름 풀타임 육아 시즌 개막 전에 1주간의 완전 소중한 휴식기가 있었거든요.
그것이 이 발표로 깔끔 상콤하게 삭제... ㅋㅋㅋㅋㅋㅋ
시즌 수 많아서 미뤄뒀던 드라마들도 달리고 플레이타임 길게 나와서 부담스러웠던 게임도 한 두 개 엔딩 보고 꿈같은 시간을 보내려 했건만.
정말로 꿈이 되어 버렸네요. ㅋㅋㅋㅋㅋ
서울 시민들 사죄하세요!!!
경기도민에게 사과해!!!!
는 당연히 농담입니다. 맘 상하거나 화 내지 말아 주시구요.
암튼 다들 무탈 건강하시길.
이놈의 코로나는 언제까지 사람들 괴롭힐지 진짜 징글징글하네요.
2021.07.09 10:40
2021.07.09 12:07
네 결국 최종 루트는 '독감 취급'이 될 것 같아요. 여러 상황을 보면 완전히 사라지는 건 그냥 무리일 것 같구요.
2021.07.09 10:54
로이배티님도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로이님의 게임이나 영화를 내용은 대충 보지만
로이님의 글이 재미있어서 읽기도 한답니다.
건강하시길
2021.07.09 12:08
감사합니다. 채찬님도 건강하세요!!
2021.07.09 12:27
2021.07.09 12:46
정말로 농담이었지만 사과를 하신다면 받아드리는 것이 인지상정... ㅋㅋㅋㅋ
건강하세요!
2021.07.09 13:02
저도 속상합니다. 로이배티님의 리뷰 여러 편이 날아가다니.
그래도 등교할 때보다는 시간이 쬐에끔 더 나지 않을까요? 일단 씻는 거 한 번 생략해도 되고(인간 왜 이래 씻어야 되나 씻는 거 귀찮음요) 육아 정말 피곤하지만 비몽사몽의 허용범위는 살짝 넓어지니깐요.
2021.07.10 08:40
학기 중보다는 그래도 여유가 있긴 하겠죠. 다행히 애가 둘이라 자기들끼리 잘 노는 시간도 조금 있으니까요. ㅋㅋ
어차피 코로나 때문에 밖을 막 돌아다닐 것도 아니니 애들도 하루에 한 편 정도 영화를... (쿨럭;)
2021.07.09 13:13
좀 너무하다 싶죠 4단계라니 이사람들아!! 델타가 4번째 문자이긴 하죠 . .
2021.07.10 08:41
정부는 이제 좀 나아지겠다 싶어서 4단계를 빡세게 잡고 나머지 단계를 느슨하게 한 것 같은데, 새로운 단계 도입과 동시에 4단계를 써야 하는 상황에 내몰려 버린 게 좀 웃깁니다. ㅋㅋㅋ
2021.07.09 17:44
방학이 15일인데 14,15일에 갑자기 지금까지 안하던 원격수업을 하라니, 사실 다른 학교들보다는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화가 나네요. 2학기 전면 개학은 개뿔. 2주 4단계 격상해서 좀 나아졌다고 쳐도 어차피 2.5로 단계내리면 다시
정신못차리고 천명으로 늘어날게 뻔하잖아요. 학생들이 나왔다 들어갔다가 할 것이고 학교가 이렇게 급작스럽게
일정이 변경되서 돌아가는 곳이 아닙니다. 계속 이따위로 학교 일정 다 뒤틀리면 정말 학생들은
학교를 다녔다고 할 수도 없어요.
클릭할 때마다 오류뜨는 EBS 온라인 클래스로 쌍방향 수업을 하라고 강요하는데 돌아버리겠네요.
EBS에서 되는거 사실 없습니다.
상담사가 "구글쓰시지 그랬어요, EBS 정말 오류많은데 왜 학교에서 선택했냐" 하더군요.
EBS 온라인 클래스라는 허울뿐인 플랫폼 대신에
개인적으로 돈을 내더라도 구글로 수업하고 싶어요.
2021.07.10 08:44
서울시 교육청은 작년에 구글이나 마소 툴을 이용할 경우 돈을 지원해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있는 경기도는 그런 거 없어서... ㅋㅋ
그나마 다행(?)인 건 여긴 지금까지 쭉 등교&원격 병행 중이어서 다음 주 원격 고민은 없네요. 다만 방학 직전이라는 특성상 애들이 등교를 해야 수업하기가 편한데. 방학 직전에 원격 1주일이라니 지금 빡세게 수업 3~4차시분 계획하고 있네요. 그리고 이래서 2학기는 과연 어떻게 될지. 전원 등교가 될 거라고 생각하면 편한데 플랜B도 마련해야 하니 참 여러모로 번거로운 코로나입니다. ㅠㅜ
2021.07.09 22:35
2021.07.10 08:45
사실 수도권도 타지역보다 높을 뿐이지 그렇게 격하진 않아요. 다만 서울이 워낙 강력하게 독주를 하는 중이고 경기도는 '수도권'이라는 특성상 서울을 오가는 사람이 많으니 어쩔 수 없이 멱살 잡혀서 끌려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구요. ㅋㅋ
2021.07.10 09:50
내년이나 되야 좀 강한 독감처럼 취급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