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안전장구로 무장한 미식축구와 거의 맨몸으로 경기하는 럭비. 둘 중에 더 큰 부상을 입는 스포츠는 무엇일까요? 답은 미식축구입니다.
링크
https://blog.naver.com/indizio/221174689499


"실제로 자전거 헬멧은 머리의 움직임과 반사신경을 둔하게 만드는 측면이 있다고 한다. 또 ‘헬멧을 썼으니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운전자 본인뿐 아니라 옆을 지나가는 자동차 운전자들도 주의를 덜 기울이게 된다. 이는 영국 배스대 실험으로 입증됐다. 무엇보다 헬멧 사용을 의무화하면 시민들이 자전거 이용을 불편해한다. 그래서 이용률이 감소한다. 자전거 수가 줄어들고 자동차 수가 늘어날수록 자전거 타기는 그만큼 더 위험해진다. 요컨대 자전거 헬멧은 사고 시 부상 위험을 줄여주지만 사고 자체가 일어날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얘기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40513/63426357/1


1990년부터 의무화한 호주는 의무화 이후 적게는 22%에서 많게는 60%까지 자전거 이용률이 낮아졌다. 또한, 헬멧을 착용하여도 사망을 방지할 확률은 29%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즉, 자전거 이용률과 강력한 마이너스 상관성이 있으며 효과도 보장하지 못한다면 편익보다 비용이 크게 되는 것이다.

머리 상해로 인한 사망은 자동차사고도 마찬가지다. 42%가 두부 손상으로 사망한다. 보행자사고도 40%가 머리 손상이다. 그렇다면 자동차운전자, 보행자에게도 헬멧을 씌워야 하는가? (이재영 대전세종연구원)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180715010006512


자전거 헬멧을 안써도 문제없는 네덜란드
No helmets, no problem: how the Dutch created a casual biking culture
https://www.vox.com/science-and-health/2018/8/28/17789510/bike-cycling-netherlands-dutch-infrastructure


바보들이 자전거 안전모를 강제하는 법을 만든다. 처벌은 없다. 시가 불법을 방조할 수는 없으니 따릉이는 난감한 상황이 됐다. 바보스러운 서울시는 무료 안전모를 제공하기로 했다. 결국 우리는 시민이 도둑이란 걸 알게 됐다. 바보들의 합창.
https://twitter.com/hubris2020/status/1022029511788056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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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인용을 했는데 관심있으시면 기사의 경우는 각 링크의 전문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지금은 법적으로 헬멧을 착용하라고 하지만 범칙금은 없습니다. 하지만 계도기간을 거쳐서 정착이 되면 처벌규정을 마련한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잘 모르는 사람들이 엘리트인양 주도해서 사회적 합의란 명목으로 바보같은 법을 만들면 되려 그게 사회적 손해가 됩니다. 한국에서 흔하게 벌어지는 일이죠. 

+추가) 자전거 헬멧은 플라스틱+스티로폼으로 만들어지는데 버려질 경우 재활용도 안되는 환경 폐기물이 됩니다.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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