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사와의 거래를 종료하려 합니다.

2021.07.13 21:13

가봄 조회 수:824


일을 하다보면 독고다이가 아닌 이상 이런 저런 거래처 사람들을 만날 수 밖에 없죠. 

하지만 저는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되는 상황들이 있습니다. 


밑의 직원과 거래처간에 감정 상하는 일이 있었나 봅니다. 파트적 특성상,

서로간에 의견이 다를 때가 많고, 그 와중에 감정을 다치는 일이 꽤 발생하지만,,,

이번 건은 밑의 직원이 상처를 많이 받았나 봅니다.

프라이드가 엄청났던 친구인데.. 뭐 그건 그렇다 쳐야죠. 그런 일이야 일어나는 일이니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물어보진 않았습니다. 

제가 대신 만나서 진행을 하는데 와... 

경우 없는 일을 많이 당해봤지만 이건 상상을..  와...

다양한 사람을 다 만나봤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세상에는 제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갑질은 어떤 행위의 결과로 나오는 거잖아요. 그 분은 애초에 일을 진행하는 수단이 갑질인 사람이었습니다. 

아니...어쩌면 갑질 그 자체가 목적이라고 해야할까. 

어쨌든간에 그 분이 클라이언트였으니까 최대한 정중하게 응대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나오는 길에 저 사람이랑은 일을 못하겠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일개 팀장 따위가 거래처를 어떻게 끊을 수 있을까요? 

편법도 좋습니다. 혹시 팁을 알고 계신다면 알려주세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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