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회찬 기일이네요.

2021.07.23 23:58

분홍돼지 조회 수:664

오늘은 노회찬 기일입니다. 


살아있었다면 꽤 많은 일을 해내었을 분인데, 안타깝게 세상을 등지셨네요. 


아마 본인이 겪게될 고초보다는 본인으로 인해서 진영 전체가 흔들리고 무너지는 것을 차마 눈 뜨고 볼 수없으셨을테죠. 

얼마 전에 있었던 김경수 재판 건도 생각이 나고 그런데 여기서 이야기할 것은 아닌 것 같고,

좋은 사람은 먼저 간다는 생각만 드네요. 


노회찬은 제가 직접 만나서 이야기까지 해본 몇 안되는 정치인이었습니다. 

겨우 몇 마디 나눠 본 것이 다지만 그래도 사람이 주는 느낌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사람이 또 있을까 하는 고민도 해봤는데, 아마 없을 거에요.

시대가 달라졌거든요.


날이 바뀌기 전에 아쉬운 맘을 담아 몇자 적어 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66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0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380
116880 아..진짜 지금 한의학갖고 설치는 어떤 사람 너무 불쾌하네요 [63] 큰거북이 2013.06.20 4490
116879 [연애바낭]눈팅족이지만,, 진부한 연애상담 하나 올려도 될까요? (죄책감) [18] 라이너스 2012.05.29 4490
116878 여러분들이 꼽는 최고의 단편소설집은 뭔가요? [59] 유우쨔응 2012.08.30 4490
116877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다읽었네요. [3] 무비스타 2012.02.17 4490
116876 이거 머리 잘쓴건거? 사기네요 [12] 가끔영화 2011.12.04 4490
116875 맹수에 대한 로망 [21] dewy 2011.06.15 4490
116874 어제 정형돈 핸드폰 [6] 시실리아 2011.03.20 4490
116873 동방신기와 JYJ [14] 아리마 2010.12.30 4490
116872 박재범에게 직접 물어보면 안 되나요? [23] 잉여공주 2010.12.22 4490
116871 MBC에 관한 이 뉴스 진짜일까요?; [6] 白首狂夫 2010.09.01 4490
116870 오토튠 [1] gourmet 2010.07.08 4490
116869 150cm 아담한 배우 누가 떠오르세요 [23] 가끔영화 2010.07.07 4490
116868 도박 신고가 들어왔다며 초인종을 누르는 경찰의 세번째 출동... [18] 페르세폴리스 2010.07.23 4490
116867 신발 잃어버리는 꿈을 꿨어요. [5] 이온 2016.03.02 4489
116866 백지영을 '철없는 16년차'로 떨어뜨려버린 '철없는' 기사 한꼭지, 기자의 권력 [5] 하품2 2014.08.22 4489
116865 단어 전혀 안 찾고 안 외우고 영어 독해 뚫으신 분? 단어 찾으면서 읽기 vs 안 찾으면서 읽기 -> 뭐가 더 빠를까요? [15] 도니다코 2013.06.04 4489
116864 김연경의 섭섭함. [8] 자본주의의돼지 2012.08.14 4489
116863 SBS 스페셜 동행 - 동물 행복의 조건, 잘 먹기 참 힘들다, 신화방송 [9] being 2012.06.11 4489
116862 나꼼수 의혹 제기가 그냥 설이 아니었군요.. [8] 마당 2011.12.02 4489
116861 씨네21 개봉영화 별점평 [8] fan 2010.06.11 448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