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가 된 아이가 자기방에 절대 못들어오게 했습니다.

들어오더라도 방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말라고.

애가 쓰레기통에 얼음 과자 먹고나서 플라스틱용기를 버려두었더니 초파리가 단맛을 따라 알을 엄청 까놨네요.

어쩐지 음쓰를 아무리 치워도 계속 초파리가 나와서 이상타싶더라니

아이가 제게 SOS를 요청하고 손으로 다 닦았습니다. 물티슈야 고마워

그동안 뭐가 있는 걸까 궁금했던 방구석까지 닦고나니 시원하네요.

모든 청소노동자에게 축복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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