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가스라이팅

2021.08.15 22:55

적당히살자 조회 수:893

경력 1년 8개월. 잔실수는 있어도 남들 한 번쯤 했던 대형사고는 한 번도 안쳤고.

후배들과는 적극적으로 친해지려 노력하고.

전 조장과 갈등이 있었지만 가만히 숙일수록 비난의 수위가 올라가는 중에 꿈틀했을 뿐 욕설하거나 싸운 것도 아니고 그 뒤에 잘 지냈는데

늘 상사들은 말합니다.

사회생활을 못한다.

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거나 말해라.

무조건 참아라.

눈치껏 잘해라.

...물론

다 너를 아껴서 그런 거다.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다.

이런 말도 빼놓지 않구요.

계속 지속되는 가스라이팅에 지칩니다.

정말 내가 뭔가 잘못한 거 같고 내가

부족한 것 같고...

자기 말만 듣고 자기만 의지하면 된답니다.

전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가스라이팅에 당해줄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이직하고도 비슷한 일을 겪으면

어떡하지? 솔직히 두렵기도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58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4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206
117108 가족주의 [5] Sonny 2021.09.15 553
117107 오늘이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 [5] 왜냐하면 2021.09.15 457
117106 카카오 기사 [9] thoma 2021.09.15 723
117105 [토탈워 워해머 3] 케세이 트레일러 공개 [4] Lunagazer 2021.09.15 273
117104 초강력 태풍에도 종려나무는 왜 안넘어지나 [1] 가끔영화 2021.09.15 323
117103 다시 쓰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후기 [9] Sonny 2021.09.14 493
117102 [넷플릭스바낭] 메리 엘리자스 윈스테드가 나와서 다 죽이는 영화 '케이트'도 봤어요 [14] 로이배티 2021.09.14 862
117101 도망자 (1947) [1] catgotmy 2021.09.14 269
117100 내가 나진걸까 [3] 가끔영화 2021.09.14 330
117099 흐뭇함 vs 서글픔 [11] 어디로갈까 2021.09.14 717
117098 그간 본 것들 [2] daviddain 2021.09.13 485
117097 하찮은 일상 글(3) [2] thoma 2021.09.13 397
117096 아래와 위에서 보는 높이의 차이 [2] 가끔영화 2021.09.13 418
117095 “성범죄 피해가 두렵다” “성범죄 무고가 두렵다” - 시사인 [3] 나보코프 2021.09.13 841
117094 만성피로, 현생을 살려고 나간 사람들, 백예린의 신곡 Antifreeze [5] 예상수 2021.09.13 548
117093 [넷플릭스] Q-Force!!!! [2] S.S.S. 2021.09.13 555
117092 위험한 언론관 [2] 사팍 2021.09.13 504
117091 새벽 잡담...(열심히살기) [5] 여은성 2021.09.13 536
117090 [넷플릭스바낭] 드디어 '루시퍼'가 막을 내렸습니다 [6] 로이배티 2021.09.13 688
117089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보고 왔습니다 [18] Sonny 2021.09.12 118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