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는 재미있었구요

기대했던 것보단 별로였습니다.

올해의 영화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었습니다.

 

 

2.

영화를 보면서 저는 마크를 둘러싼 소송제기자들이

소송을 제기할 만하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에두아도르 (?)한테는 돈이 가야한다고 생각했구요.

좀 불쌍하긴 했죠.

 

 

3.

배우들이 젊고 훈훈해서 좋았습니다.

단순히 미적 측면에서만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구요.

미국 영화계(? 영국? 뭐 그쪽으로 단순하게 생각하겠습니다)에

괜찮고 귀엽고 싱싱한 뉴페이스들의 등장이라서 즐겁다는 의미였어요.

주인공 역할의 배우는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만

에두아도르 역할의 배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차기 스파이더맨이라는데

얼마나 할지는 뭐 두고봐야겠지요.

 

저는 쌍둥이 역으로 나온 배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키도 크고 목소리가 워낙 좋아서 이성애자 여자들한테 + , +, + 될 것 같아요.

 

 

4.

솔직히

주인공이 너무 띠꺼웠습니다.

재수없었어요.

 

뭐 저는 소송건에 대해서 따지는 건 아닙니다.

그럴 수도 있죠.

 

돈을 그만큼 벌었으면 그런 일들도 생길 수도 있고

친구들 좀 잃을 수도 있고

다 지가 평소에 못 했던 거기도 하고 겸사겸사

사람 사는데 뭐 그럴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여자 대하는 게 아주 띠껍더군요.

 

저는 여러 글들을 읽고 이 영화의 주인공 = 실제 마크 주커버그 (성 헷갈리네요) 라고 일치해서 보진 않습니다만,

어쨌든 영화의 주인공은 매우 재수 없었어요.

실제로 정말

여자를 비교하는 사이트를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밥맛 떨어지는 짓이죠.

 

그런데 저는 아무도 revenge를 안 한 게 더 의외였어요.

 

저 같으면 빡! 쳐서

학교 안의 모든 남학생들을 비교하는 프로그램을 만든 다음, (그래도 동물과 비교하는 건 정말 심하니까 그건 생략하고)

마지막으로 그래도

마크 주커버그보다는 다 낫다 그 놈은 @#$놈임이라고 했을 듯.

 

너무 흥분했나요?

제가 그런 찌질이 싫어해서요.

 

 

5.

 

여기 나오는 단역(?) 중에

CSI 로스베가스 에서 찌질이(?)로 나오는 분이 등장하더군요.호킨스였나

반가웠어요.

저는 그 역할이 마음에 들었었거든요.

 

 

 +1.

 

 

아 다 쓰고나서 저스틴 팀버호수 이야기하는 거 깜빡했네요.

그런데 할 말이 없네요.

얄미운 마약중독자 역할이 잘 어울렸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22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77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736
111029 이번엔 '조선미녀삼총사'를 보았습니다만. 아주 실망스럽네요 [12] 로이배티 2020.01.11 977
111028 랭보의 고향에서 보낸 열흘 [12] 어디로갈까 2020.01.11 783
111027 아날로그 시대가 그리운 항법사의 비행 가끔영화 2020.01.10 368
111026 드라마 '스토브리그' 짧은 잡담 [10] 로이배티 2020.01.10 1006
111025 <기생충>의 가난한 가족들에 어느정도의 동정/연민을 줘야할까요 [23] tomof 2020.01.10 1489
111024 이 분도 마블에 합류하는군요.. [4] 폴라포 2020.01.10 998
111023 "더 베스트 오브 에너미(The best of enemy)" 추천 하고 싶네요.(스포) 산호초2010 2020.01.10 450
111022 총장이 장관이 오란다고 가는 사람이냐? [5] 도야지 2020.01.10 817
111021 [초초바낭] 여러분, 사실 제가 지금... [25] 로이배티 2020.01.10 1077
111020 개인적인 작년 탄핵 청문회 빅웃음 포인트 [1] 얃옹이 2020.01.10 487
111019 추미애가 차장급 인사할테니 윤석렬한테 법무부로 오라고 할거라는 예측이 있네요. [6] 얃옹이 2020.01.10 849
111018 검찰인사 관련해서 좀 알아본거 [3] staedtler 2020.01.10 549
111017 진중권씨 발언이 굉장히 세네요 [27] Usetheself 2020.01.10 1779
111016 오늘 사실 닥터 두리틀 영업하려고 했는데..이걸 트네요 [2] 라인하르트012 2020.01.10 542
111015 루비 스팍스 [3] 가끔영화 2020.01.10 330
111014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스포) [4] skelington 2020.01.09 541
111013 윤석렬이 이렇게 모욕당하고도 사표안쓰는 이유는 아무래도 [14] 얃옹이 2020.01.09 1668
111012 휴가 중 본 영화 -켄로치의 ‘미안해요, 리키’ ,마틴 스콜세지의 ’아이리시맨’ [11] ssoboo 2020.01.09 1108
111011 식약애몽과 펑수...? [1] 예정수 2020.01.09 487
111010 봄인데 쓸쓸한 날씨네요. [8] 왜냐하면 2020.01.09 65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