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이라고 하지만 심신이 미약하거나 기타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경우는 제외해야겠지요.

 

어떻게 생각하셔요?

 

저도 집이 편해서(밖에서 혼자 사는 것 보다는..) 성년을 훌쩍 넘겼는데도 집에 빌 붙어 지내고 있긴 합니다.

독립해서 혼자 나가서 산다는게 생각보다 복잡하고 불편하고 용기가 안나요.

경제적인 것은 현재 독립이 가능한데도 말입니다. 

 

부모들이나 자식들의 의식이 많이 바뀌어야 가능해지는 일이겠지만

문화 자체가 그 것이 당연한 것으로 자리잡게 되면 보다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회로

변화할까요?

 

'미녀들의 수다'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 거기에 출연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성년이 되면 당연히

독립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상급학교에 진학 하는 것 조차 스스로 선택하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생각하고 그렇게 실천하는 것 같더군요.

 

우리도 그렇게 변하게 될까요?

 

그렇게 되면 사회적으로는 어떤 좋은 점이 있고,

어떤 문제들이 많이 생겨서, 지금의 사회보다는 더 불안정한 사회로 변할 우려가 있을까요?

 

캥거루족인 제가 요즈음 생각을 많이 하는 문제입니다. 나갈까? 말까?

나가고 나면 외로움(?)에 _ 가족이 웅성거리는 훈훈하고 따뜻한 거실은 없겠죠? _  

적응을 하지 못해서 우울한 성격으로 변할까? 아니면 책임감 있고 당찬 사람으로 거듭날까.

 

제일 먼저 떠오르는 내 모습은. 아마도 아침은 굶고 다니게 될꺼야. ㅡ.,ㅡ .............

(기껏 생각한다는게 밥 굶고 추운 겨울 출근길에 뱃속 꼬로록, 콧물 찔찔 훌쩍거릴 모습이나 상상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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