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까지 정말 뜨면서,,, 정말 외교적인 면에서, 그리고 민간에서 문화적인 면에서도

국제적인 위상을 이번 정부에서 격상시켰다는걸 부정할 수는 없을거에요.


이런 세월이 단박에 끝장이 나버릴 것이라고 믿기가 참 어려운데-특히 문화적인 면은....-

다음 정부는 누가 대통령이 되든 이번 정부만큼 모든 면에서 그렇지만,,,, 올라간 국격이

다시 확~~~ 떨어지는건 아닌가 싶은 허무한 기분이 들어서요.


정말 감격스러운 국뽕에 취해있었지만, 잠시 설레다가 상실감과 허무, 냉소주의의 세월로

회귀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여러분은 전혀 이런 생각 안드시나요? "벌써 임기말이구나, 좋아하면 뭐할건가,,,,, 금방 잃어버릴텐데"라는건

참 부질없는 걱정이었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가 얼마나 정치적으로 롤러코스터를 타왔는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경험해본 사실이니

누가 앞날을 알겠으랴마는 전 부쩍 상실감이 크네요.


-통 아무 글도 안쓰다가 갑자기 이런 재미없는 소리나 해서 미안하지만,,,, 가졌다가 잃는다는건

 참 괴롭잖아요. 스치듯이 보는 여러 소식들이 기쁘다가도 슬퍼지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02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62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756
117592 6411(노회찬 추모 영화)을 보고 [3] 적당히살자 2021.11.01 440
117591 이런저런 일상잡담 [2] 메피스토 2021.11.01 255
117590 [바낭] 과자 워스트 '산도' [12] chu-um 2021.11.01 682
117589 바낭) 직장생활 관련 상담 좀 해주실래요? [6] 적당히살자 2021.11.01 520
117588 미운 오리새끼가 사실 백조가 아니었다면 [7] 적당히살자 2021.11.01 508
117587 보지도 않은 영화의 좋아하는 명대사 [2] 적당히살자 2021.11.01 355
117586 인톨러런스 (1916) catgotmy 2021.11.01 223
117585 사랑하기 때문에, 가리워진 길.. 그대 내 품에 [1] 칼리토 2021.11.01 306
117584 안녕하듄(듄 사진 2장) [1] 예상수 2021.11.01 396
117583 [영화바낭] 이번엔 제목만 길이 남은 영화, 주지사님의 '런닝맨'을 봤습니다 [21] 로이배티 2021.11.01 552
117582 [라스트 듀얼:최후의 결투] 영화 외적 의문점. [11] 잔인한오후 2021.11.01 714
117581 (듀나in) 제주도 한달 살기 할 좋은 숙소 있을까요? [2] 예상수 2021.11.01 437
117580 왜 한류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가? [1] 사팍 2021.11.01 440
117579 [넷플릭스바낭] 갑자기 아놀드로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18] 로이배티 2021.10.31 548
117578 듄 봤습니다 [3] 메피스토 2021.10.31 646
117577 직장에서 백신 2가지 맞을 예정인데 [4] 채찬 2021.10.31 448
117576 [네이버 영화] 세인트 모드, 카조니어, 페인티드 버드 등 [15] underground 2021.10.31 23276
117575 듄 원작 소설은 어떤가요 [8] 쟈키쟈키 2021.10.31 1001
117574 요즘 다시 듣는 노래들 [2] 예상수 2021.10.31 205
117573 자주 보던 사람이 오래 안보이면 [2] 가끔영화 2021.10.31 34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