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thoma님의 ''왕국' 추천을 받고 한국으로부터 소중히 배달받아

오래오래 곱씹으면서 읽었습니다.

많은 생각을 했고 정리된 것도 꽤 있습니다. 정말 뒤늦게 추천 감사했습니다, thoma님.


그러고 보면 유럽의 백인 남자가 쓴 구도의 길은 제게 읽는 재미를 많이 주었던 것 같아요.

더구나 이렇게 역사나 지리에 대한 묘사가 풍부하다면...

근데 연금술사류는 제게는 별로였는데 뜬구름잡는 이야기같아서였던 것 같아요.


또 책을 주문할 때가 되었는데 혹시 이런 소설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그러고 보니 저는 장미의 이름 종류 처럼 두껍고 말많은 책을 선호하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종이책을 어렵게 주문해 받았는데 글자가 얼마 없으면 물류 운송비가 아깝게 느껴지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 매들린 밀러의 키르케 말고는 장바구니에 아무것도 없어요.

혹시 제게 도움을 좀 주실 분 있으실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43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3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958
117871 풍류대장 9회 [1] 영화처럼 2021.12.02 284
117870 혼외 혼내 [20] Sonny 2021.12.02 1122
117869 재판부의 선민의식 [1] 사팍 2021.12.02 327
117868 오늘 기사 올리는 날인가요. [6] thoma 2021.12.02 412
117867 전자담배 니코틴 구매하여 음식에 넣고 남편 살해한 여자 [10] tom_of 2021.12.02 837
117866 한쪽은 반헌법적인 발언을 일삼고 있는데 [4] Lunagazer 2021.12.02 541
117865 더 배스트 오브 나이트 (2019) [2] catgotmy 2021.12.02 213
117864 [영화바낭] 우윳빛깔 웨이브!! 덕에 드디어 제대로 본 '하이랜더' 1편 잡담입니다 [17] 로이배티 2021.12.02 426
117863 조동연, 사생활 논란 직접 해명…"죄송하고 송구스럽다" [14] 모스리 2021.12.02 1209
117862 어떻게 전두환 옹호자와 정치적 야합을 할 수 있는지... [2] 사팍 2021.12.02 489
117861 무라카미 하루키 원작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를 보고(올해 최고작 중 하나) [4] 예상수 2021.12.01 636
117860 고스트버스터 라이즈를 보고... 사팍 2021.12.01 354
117859 베네데타/나폴리 오시멘 이적 [2] daviddain 2021.12.01 367
117858 한국 드라마의 불필요하게 잔인한 연출 (스포 포함, 잔혹 묘사, 오징어게임, DP, 지옥) [12] tom_of 2021.12.01 1035
117857 예쁜 브로치라니 [12] Lunagazer 2021.12.01 703
117856 존재하는 것만으로 혐오와 차별을 당하는 건 [2] 적당히살자 2021.12.01 497
117855 정치와 종교와 사상 [3] 예상수 2021.12.01 275
117854 나를 찾아줘 (2014) [7] catgotmy 2021.12.01 474
117853 슬로베니아, 얀센 백신 영구 퇴출..사망 인과 확인 [4] driesvannoten 2021.12.01 819
117852 이수정 비판 [3] 사팍 2021.12.01 80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