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도 그렇게 볼 수 있지만 리시버에 스피커까지 물려서 보진 않았거든요.

귀찮기도 하고 딱히 그렇게 보고 싶단 욕구가 그닥...

그런데 디플은 일단 제일 먼저 해 본 것이 리시버 켜고 과거 좋아하던 명작들을 확인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우와!!!!!!!!!!!!!!!!!!!!!!!! 


대형 TV화면 가득한 디즈니 그림에 5.1로 분리가 선명한 소리라니,,,,

극장 경험이랑은 분명 다르지만 그 자체로 이미 너무너무 황홀하네요!!!

미녀와 야수의 그 아름다운 오프닝하며, 코코의 그 금빛 색감이라니!


특히 포카혼타스는.....아 정말이지.....이 영화 배경 그림은 정말 형용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디즈니 안에서도 찬밥 신세인데 전 개인적으로 과소평가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봐도 음악과 그림이 느무느무느무 아름다워요! 


사운드 오브 뮤직도 꽤 오래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화질이 너무 좋네요.

DVD나 TV에서 틀어주던 거랑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선명하고 소리도 꽤 좋습니다.

이런 영화들은 노래를 다양한 언어로 바꿔 들을 수 있어 재밌었어요.

물론 유튜브에도 여러가지 버전이 존재하지만 바로바로 바꿔서 듣는 재미가 쏠쏠.....


디즈니 옛날옛날 고전명작들도 괜찮은 상태로 감상할 수 있다니 이제 당분간 신나게 볼 것 같습니다.


STAR쪽은 리스트가 조금 약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Hulu에 있지만 없는 게 많....


뭐 어쨌든 단돈 만원으로 이렇게 한달 내내 행복할 수 있다니 디즈니는 역시 대단하네요.

같은 OTT지만 저에게 다가오는 정서는 넷플릭스와는 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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