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30 18:46
먹다보면 남는데 아무도 안먹게됩니다
근데 버리면 아까운 것도 있고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귀찮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래서 순살 치킨만 먹는다던데
아무튼 남은 찌개나 국에다 라면사리 넣고 끓이면 라면이 되더라구요 물 부족하면 물 좀 더 넣구요
평소에 먹을 일 없는 라면이라 좋습니다
라면이 소화 잘 안되기도 하는데 스프 탓이 더 큰 것 같아요
스프가 좀 매캐함
2021.11.30 19:25
2021.11.30 19:50
그런 방법도 있네요 혼자 살게되면 그렇게도 해볼것 같네요
2021.11.30 19:47
저는 핸드블렌더로 한번 갈아서 죽을 주로 해먹습니다 ㅎㅎ 모아둔 자투리 채소나 재료들 다져넣고 마지막에 계란하나 알끈만 잘 끊어서 휘휘 돌려 풀어주고 참기름 두르면 꽤 그럴싸해서 아침에 먹고 나가기 괜찮아요.
2021.11.30 19:52
든든할 것 같습니다 그때만 먹을 수 있는 별미네요
2021.11.30 19:55
2021.12.01 11:34
식당에서 자주 하는 방식이네요 설거지가 좀 더 귀찮아지는 단점은 있겠지만요
2021.12.01 00:37
2021.12.01 11:35
청국장이나 곰탕은 라면스프가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된장국 조금 남았는데 해봐야겠네요
2021.12.01 01:28
체에다 걸러서 혹은 손으로 국 휘후저어 건더기 후벼내어 음쓰통에 버립니다. 지쳤어요
미안해 지구야 혹은 미안해 후손들아
2021.12.01 11:35
미생물도 먹고 살아야죠 파괴만 되지는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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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꼭 국물이 있어야 하는 입맛이고, 어차피 혼자 먹는거라 괜찮더라구요.
냄새가 거슬리면 후추, 월계수잎, 토마토를 때려 넣습니닼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