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1022065.html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1120520390754991


민주당식으로 말하자면 가해자를 특정하지 못하는 '피해호소인' 조동연씨는

왜 지난 10여년간 상간녀/불륜녀라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감춰왔던

고통스러운 진실을 밝히게 된 걸까요?


충동조절장애가 있거나, 비밀로 해야 할 이유가 사라졌거나 한 거겠죠.

대충 다들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서'라 해봅시다.


자신이 그 자녀의 입장이라 생각해보시죠.

1. 생모가 나는 얼굴조차 모르는 전남편이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했고, 그 사이에서 내가 태어났다

2. 나는 강간에 의한 '원치 않는 임신'으로 태어났다


어느 쪽이 나을 것 같습니까?

저같은 경우 1.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2.에서는 좀 데미지가 올 것 같은데..


어쨌거나 고통스러운 기억에 맞서 털어낼 기회가 생겼으니 조동연씨는 아마도 유력인사이실 가해자를 특정하실 수 있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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