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8 10:10
https://www.nocutnews.co.kr/news/5686663
…김남국 "이재명 닷페이스 나가면 2030 여성표 나오냐"…텔레그램에서 심야 성토…
뭐 다른 건 모르겠고
젠더갈등 이슈에서만큼은 민주당의 이준석 포지션인 것 같네요ㅎ
도대체 닷페이스의 어떤 부분이 그렇게 래디컬 페미니즘의 성향이라는거죠?
아무리 검색해봐도 그 손가락 논란의 어이없음 같은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밖에 안하는 곳이던데요ㅎㅎ
그 와중에 공정하게 가려면 이선옥씨와도 이야기해야 한다는 민주당 지지자들 이야기는 윤석열의 건강한 페미니즘 이야기랑 정확히 일치하는 군요
젠더갈등 주제 면에서는 앞으로도 여야 합의가 잘되어서 아주 좋겠어요ㅎㅎㅎ
2022.01.08 10:19
2022.01.08 11:03
2022.01.08 11:20
이건 세계관의 문제라고 봅니다.
민주당이 선거에서 이겨야만 지구 멸망을 막을 수 있다는 세계관을 갖고 계신 분들에겐 말씀하신 내용이 절절하게 와닿겠습니다만...
2022.01.08 11:22
2022.01.08 11:35
2022.01.08 11:33
2022.01.08 11:35
2022.01.08 11:49
2022.01.08 12:04
2022.01.08 12:12
2022.01.08 12:02
2022.01.08 12:20
2022.01.08 13:14
2022.01.08 15:23
2022.01.08 16:11
2022.01.08 11:51
어제 이재명이 닷페이스 출연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는데 김남국이 이렇게 초를 치네요.
그런데 저는 전략적으로만 봐도 닷페이스 출연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봐요.
윤석열 캠프의 여성가족부 폐지 7자 발표(+출산장려 부서 신설)와 이재명의 닷페이스 출연으로 여성 표가 많이 움직일 겁니다.
2022.01.08 12:16
2022.01.08 12:33
아니 그렇게 표 계산만 하고 남자들 눈치만 볼 거면 이준석 국민의 힘 욕하지 마요..
2022.01.08 12:55
2022.01.08 12:06
2022.01.08 12:20
아 이게 이재명 본인이 한 말인가요. 말씀대로 너무 상식적이고 멀쩡해서 당황스러울 정도네요.
솔직히 이런 멀쩡한 태도와 입장을 까면서 밑도 끝도 아무 설명도 없는 '여가부 폐지' 드립에 열광 찬양하는 사람들 표까지 신경 쓰면서 멀쩡한 선거, 멀쩡한 정치란 게 가능하기는 할까 싶기도 하구요. 뭐 이재명도 과거가 워낙 화려하니(...) 막 지지해 줄 생각은 안 드는 양반이긴 합니다만. 이런 태도 쭉 견지한다면 당연히 석열-준석 친구들보단 이재명을 찍는 게 낫겠단 생각을 투표일 즈음에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2.01.08 12:27
2022.01.08 12:37
'누구도 그런 일을 원치 않았다'라기 보단 '거기 들어가서 뭔 일을 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와 '그래도 일단 두고 보자' 라는 판단의 차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타락씨님만큼은 아니어도 일단은 후자 쪽 태도가 옳지 않나... 했지만 결국 신지예가 광속으로 잘린 잘린 상황을 보면 현실은 전자에 가깝지 않았나 싶구요. 선거 국면에서 국힘당이 요즘 가장 신경 쓴다는 지지층이 그렇게 격렬하게 싫어하는데 신지예에게 뭘 해 볼만한 공간이 허용됐을 것 같진 않아요.
2022.01.08 13:11
2022.01.08 13:19
2022.01.08 15:27
2022.01.08 13:26
2022.01.08 13:57
2022.01.08 13:30
2022.01.08 14:30
아이고...ㅋㅋ박근혜 풀어줘서 확장성 잘나오면 풀어주면 되는건가요...ㅋㅋ? 이건 뭐 박근혜 탄핵+적폐타령으로 집권한 정부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도 아니고요..ㅋㅋ
2022.01.08 15:18
사실 그 사람들은 젠더 주제만 싫은 게 아니거든요. 동물권, 환경, 채식, 성소수자, 장애인 인권 등의 이슈에도 똑같이 덮어놓고 급진적이라서 싫다고 비난하고 조롱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