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작은 나

2022.01.19 17:54

예상수 조회 수:359

잘나가는 직장인들이 모이는 모임에 한 번 나가봤습니다... 확실히 저도 이제 젊다고 하기엔 늦었고, 정치적으로 조금 올바를 수 있어도 사회인으로서 그렇게 똑똑하지도 않았다는 걸 느끼고는 하는데... 날고 기는 일잘러들이 많다는 걸 다시 실감하네요.

왜 요즘 유퀴즈에서 잘 나가는 전문가들이 나오잖아요? 점점 기준이 상향화된 거 같아요. 그러니까 한컴 타자연습 잘 치던 정도로는 사무직으로 취업을 할 수도 없는 게 당연하고 대학 나와도 더 프로페셔녈해야 하고 인성도 좋아야 하고... 건강도 챙기고 인맥도 관리해야 하고... 그런 거죠. 인류는 이런 식으로 허들을 높이면서 고도화 되는 건지도 몰라요.

그런데 관리를 잘해도 그저 바보를 벗어나지 못하거나 빈곤해질 수 있을 수도 있어서 좀 걱정이네요. 아 걱정한다고 잘 풀리지 않는다고 책에서 그래서 더 혼란스럽습니다. 걱정의 95%는 해결할 수도 없고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더 내면이 혼란스러운...(언제 끝나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44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4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999
118757 후배에게 책을 사주는 선배 [17] loving_rabbit 2011.02.13 4802
118756 수아레스의 파리채 블로킹 [39] GREY 2010.07.04 4802
118755 무한도전 저 8명중에 뽑긴 하는거죠? [14] 달빛처럼 2015.03.28 4801
118754 한가지 것에서 빠져나온 거 같네요 [33] 여은성 2014.04.08 4801
118753 안동 이마트의 신발 진열 무리수라는 사진이 있네요 [2] 가끔영화 2013.04.20 4801
118752 멘붕)이제껏 벌크업을 했단 말인가... [21] DIC 99 2013.04.26 4801
118751 헉, 박찬호 연봉이 어마어마하네요 [20] 닥터슬럼프 2011.12.20 4801
118750 김어준 이야기 조금, 박원순 질문 [22] 루아™ 2011.10.03 4801
118749 김인혜 교수, 시어머니 팔순잔치에 제자들을 동원했답니다. [7] chobo 2011.02.20 4801
118748 [상세 스포] 인셉션 2번째 보고 잡담. 호구, 결말, 킥, 토템, 그리고 아무도 제기하지 않는 가장 큰 궁금증. [25] mithrandir 2010.07.25 4801
118747 겨울왕국의 동심을 깨는 희대의 섹드립 [14] eltee 2014.06.27 4800
118746 [정리] [69] 구름이 2012.02.02 4800
118745 이소라의 한마디가 와닫네요 [2] 슬램덩크 2011.03.27 4800
118744 [듀나in] 한국에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살아간다는 건 어떤가요? [10] 낭랑 2010.10.11 4800
118743 김복남 살인사건의 특이한 대사들(스포일러) [5] ally 2010.09.07 4800
118742 가난뱅이의 역습 작가 마쓰모토 하지메, 인천 공항에서 입국 거부. [10] mithrandir 2010.10.01 4800
118741 저 자의 목을 베라! [15] Bigcat 2017.05.21 4799
118740 무도의 웃음 코드라는게... [14] turtlebig 2013.01.20 4799
118739 50-60년대 일본 남자배우들 외모 [6] 블라디 2013.07.14 4799
118738 대륙의 고기 부페.jpg [17] 걍태공 2011.12.14 479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