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1화는) 재밌어요. 바이러스를 다룬 점에서 요즘 시대에도 어울립니다.


2. 주로 공중파 드라마에서 봤던 발연기가 많이 개선되고 있구나 싶어서 뿌듯해요.

조연, 단역의 일상생활 같은 대사, 애드립 같은 것들이 자연스럽습니다.

넷플릭스가 투자를 과감히 해서 처우가 좋아져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3. 우즈벡/한국 혼혈 로몬 님, 아니 남성들마저 설레게 하실겁니까.

뒤에 햇살 비치는데, 그 사슴 같은 눈망울로 쳐다보니까 첫사랑 감성 돋잖아요..


4. 영어제목이 왜.. 도대체 왜. All of Us Are Dead 인가요. 뭔가 조지 로메로 같잖아요.

웹툰에 있는 영제도 Now At Our School 인데, 뭔가 하이틴 좀비 느낌 나서 좋은데 원제대로 하지..

아니면 Our School Right Now 도 좋았을텐데


5. 한국 좀비물이 유명하지만 좀비 연기나 특수효과도 굉장히 발달했구나 싶어요.

몸이 꺾이는 동작이라던가가 더 강하고 커졌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이에요.


6. 여전히 잔인함이 있어요. 그게 이제 한국 컨텐츠의 특색으로 굳어진 거 같아요.

이전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들과 마찬가지로 3만큼 잔인해도 되는 게 8만큼 찍어요.

왕따를 폭행하는 장면은 적당히 때리고 괴롭히는 수준이 아니라, 살해 수준입니다.

이런 점은 좀 개선했음 싶어요. 아이들이 보는데 수준을 적당히 하라는 건 단순히 고지식해서의 문제는 아니거든요.


7. 전반적으로 좋아요. 돈 주면 이렇게 잘 합니다.

심지어 음악도 신선했습니다. 엔드크레딧의 그런 느낌 어디서도 못 들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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