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게 도대체 며칠째인지.

 

 

* 자다가 입안을 헛깨물었던 기억이 어렴풋한데, 아무튼 이후 입안이 헐기시작하더군요. 왼쪽 아랫입술안쪽, 오른쪽 볼안쪽이 헐어서 사람이 식음을 전폐하게 만들었습니다.  집안 찬장에 보니 꿀이 있길래 그걸 바르니 엄청 따가운거에요. 입안이 헐어서 못먹는걸 생각하니 오기가 발동하더군요. 어차피 제몸인데 요놈 한번 아파봐라 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귤먹을때도 집중적으로 그쪽으로 씹으면서-_-. 비슷한 이유로 이빈후과에 갔을때 괜히 그쪽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성격 참 괴팍하죠.

 

그렇게 며칠동안 고생해서 조금 나아지나 싶더니 이번엔 윗입술안쪽과 반대쪽 볼안쪽이 헐기시작했습니다.

 

 

* 알보칠 필살기라도 쓸까요. 스님이 브레이크댄스를 추게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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