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포드에 대해

2022.02.19 17:11

catgotmy 조회 수:377


이런저런 영화를 봤는데 언제부턴가 영화는 그냥 보는 거였거든요


타르코프스키도 봤고 고다르도 봤고 왕가위는 좋아하니까 많이 봤고 펠리니도 슬쩍 본 것 같고 그냥 한편 본 거지만요


근데 그냥 그랬거든요



하지만 존 포드의 역마차를 봤는데 띵 했습니다


이 사람의 영화는 번개 같아요


어디선가 번개처럼 내려온 영화 같습니다



역마차의 말 추격씬은 제가 본 영화중에서 액션씬이 가장 뛰어났고


존 웨인의 등장씬도 대단했구요


존 포드 영화 세편 정도 봤는데 이 사람은 대단해요



그동안 이런저런 영화를 봤는데


영화가 새롭게 보인 건 존 포드가 처음이었어요


존 포드 뽕이 차서 그 후엔 존 포드랑 비교하게 됐었는데 지금은 그러진 않지만요


하지만 사람들이 존 포드를  최고의 영화감독이라고 한다면 그럴만하다는 생각은 해요


어차피 본 영화가 많지는 않지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8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2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565
118999 [넷플릭스바낭] 추억팔이 몰빵 애니메이션, '시티헌터: 신주쿠 프라이빗 아이즈'를 봤습니다 [17] 로이배티 2022.02.28 1012
118998 저명하신 재미 정치학자의 의견, 민언련은 왜, 개헌 예고에 관하여 타락씨 2022.02.28 384
118997 무한의 광고 [2] 예상수 2022.02.28 292
118996 3843명 [3] soboo 2022.02.28 721
118995 오징어게임이 미국배우조합상 세개부분을 수상했네요 [2] 사팍 2022.02.28 622
118994 2022 Screen Actors Guild Awards Winners 조성용 2022.02.28 217
118993 이재명의 우크라이나 대통령 폄하에 대해 [43] Sonny 2022.02.28 1595
118992 [공지] 안유미 ( schlient ) 님 1차 경고 받았습니다. [2] 엔시블 2022.02.28 1097
118991 <속보>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무조건 협상에 동의 [9] soboo 2022.02.27 1288
118990 당신 얼굴 앞에서 [2] 가끔영화 2022.02.27 277
118989 mbti에 좀 빠져있는데 [5] catgotmy 2022.02.27 677
118988 [영화바낭] 변태 할배 폴 버호벤의 신작 '베네데타'를 보았습니다 [16] 로이배티 2022.02.27 1273
118987 오늘 날씨는~ [4] 왜냐하면 2022.02.27 313
118986 레반도프스키, I stand with Ukraine [1] daviddain 2022.02.27 351
118985 진지한 반성 [1] 사팍 2022.02.27 348
118984 우크라이나를 희롱한게 아니라 아마추어 대통령의 위험성을 말한 것 [13] 사팍 2022.02.27 1111
118983 이 영화 좋아하는 남자 만나면 도망가라 리스트 [14] 예상수 2022.02.27 1033
118982 요새 듣는 랩 catgotmy 2022.02.27 152
118981 니체 - 원수를 사랑하고 친구를 미워하라 [2] catgotmy 2022.02.27 316
118980 이재명을 정말 찍어야 하는가... [11] 머루다래 2022.02.27 155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