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2022.02.25 11:53

메피스토 조회 수:1107

* 네. 트렌드(?)에 맞춰 코로나 확진되었습니다. 모친 저 두사람 모두.



* 이건 딱히 과학적인 or 관련 기사를 근거로 한 얘기가 아닙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니 참고만 하시고요.


일단 저와 모친 모두 가벼운 열이나 몸살기운을 느낄 당시의 자가검사에선 음성이 떴습니다.


1. 모친은 하루이틀짜리 감기몸살 증상을 심하게 앓았고 인근 병원에서 감기약처방을 받은 뒤 먹고 지금은 꽤 완쾌되었습니다.


2. 저는 모친도 음성이고 저도 음성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열이 오르고 몸살기운이 올라와서 다시 자가키트를 검사해봤는데 양성이 떴습니다. 

1차 자가키트검사 음성판정 받은 뒤 바로 다음날 일입니다. 이후 인근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떴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하루텀을 둔 사이 회사-집이라는 루트에서 벗어난적은 없습니다. 


3. 제가 확진판정을 받아서 모친도 자가키트검사를 해봤는데 양성이 떴습니다. 모친은 오늘 PCR을 다시 받았고 결과는 내일 나옵니다.


4. 병원에서 일하는 지인 얘기론 처음 증상이 약할 시의 자가키트는 음성이 뜰 수 있지만, 증상의 본격 발현후에 검사하면 자가키트 양성이 뜨는 경우가 많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애초에 두번째 자가키트검사도 지인의 얘기가 생각나서 급히 해 본 것입니다.



* 확진판정을 받으면 비대면진료가 가능한 인근 병원에 전화를 통해 증상을 얘기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처방도 받을 수 있습니다.

처방은 병원측에서 약국에 팩스를 보내서 조제하는 방식인데, 대부분 병원 아래 붙어 있는 약국을 통한 경우가 많습니다. 

붙어있는 약국이 아니라 타동네 약국도 가능하지만,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이 해당약국에 있냐 없냐라는 별개의 문제때문입니다.

비용은 일부 비급여 약이 포함되지 않는 선에서 무료입니다.


물론 약을 받으러 가는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다른 가족-지인이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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