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려고 생각했다가 미뤄뒀었는데 이런 만기 안내가 뜨면 어떻게든 시간내서 챙겨보게 되죠. ㅋㅋ 

인종차별이 당연시되었던 시대상에 어처구니없어 하면서 그 와중에도 자신들이 가진 능력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애쓰며 입증하는 세 주인공---메인 초점은 수학천재 캐서린 고블에게 맞춰져있긴 합니다---을 응원하면서 즐겁게 2시간을 보냈습니다. 근데 긴 이야기를 2시간으로 압축하느라 그런지 도로시 본과 메리 잭슨의 이야기는 살짝 아쉽게 다뤄진 면이 있어서 원작이라는 책을 찾아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여간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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