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전혀 취향이 다른 사람이 넘 재밌게 봤다길래 기대 안하고 걍 시작했는데....

으하하핳ㅎㅎㅎㅎ 시즌 2까지 쭈욱 달렸습니다.


아일랜드판 응답하라 시리즈구나...싶었는데 역시나 인터넷에 보니 그런 평들이 많네요.

90년대 초 귀에 익숙한 음악들과 그 시대 감성이라니 넘 행복....

80년대 후반 90년대 초 그 시기가 여기나 거기나 지금보다 더 인간적이고 아련한 기억들이 많았나 봅니다.

여러가지로 그동네랑 여기랑 비슷한 구석들도 많고요.


성격이 분명한 등장인물들 캐릭터들이 하나 하나 모두 다 사랑스럽습니다.

시니컬한 수녀님은 등장할 때마다 뭔가 하나씩 터트려주네요. ㅎㅎㅎ


꽤 인기가 많아서 시즌 3 제작이 금방 결정되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제작이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작년 말에 촬영 시작했단 소식이 있는데 아직 방영 날짜는 안 나온 듯 하네요.

시즌 2 마지막회 클린턴 방문 장면에서 예상치 못한 전개에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요새 왜 드라마만 보면 눈물이 막 나지?


아....시즌 10까지, 20까지 나왔음 좋겠어요.


근데 클린턴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요새 우크라이나 사태랑 맞물려 아일랜드 분쟁에 한 역할하는 장면보면서 기분이 좀 묘하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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