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게에 안온지 정말 오래됐고 그 사이 폰도 두 번은 바꾼지라 과연 내가 아이디 비번을 기억이나 할까 싶었는데 이렇게 들어가지다니 놀랍고 바가운 마음 ㅎ ​

낯익은 아이디들. 모두 잘 계시네요. 신기해서 글들을 쭉 읽어보았습니다.

보통 눈팅이나 했던지라 그냥 갈까하다가 글 하나 남겨요. 아마 싫어하실 분들이 계실거 같은데..

게시글을 읽다보니 왜이렇게 윤석열은 화를내고 이재명은 아니냐는 내용이 있길래요. 너무 긴 내용은 각설하고 윤석열은 고소고발 협박을 안하고 이재명은 하거든요. 심지어 같은 민주당원들도 고소당했다지요.

윤석열은 부인이 공공연히 창녀라는 소리를 듣는걸 참아야 하는데 이재명은 경기도 법카로 밥을 먹어도 본인이 임명한 감사원장이 감사받은 후에 그 결과를 따르겠다고 점잖게 말하면 그만이거든요.

금융치료 받게 해준다고 협박받는 사람들이 많은지(저 또한 당했지요) 국민의힘 청년 대변인이 글 하나를 올렸더군요. 이 글을 보신다면 마음이 조금은 바뀌실까요?

ㅡㅡㅡ

김민규

어제 오후 5:59 - 3

많은 분들께서 개인적으로 공익 제보를 보내오십니다.
'금융치료' 시키라고 하시는데, 그럴 생각은 없습니다.
기분 나쁘다고 아무한테나 예의가 없다'고 하고,
본인 마음에 안든다고 ‘다 끊어버리’라고 하고,
본인한테 반기 들면 고소,고발을 취미처럼 일삼는
누군가와는 달라야 하지 않을까요?
그게 2번남의 품격이고, 최소한의 인륜적 양심입니다.
몰상식이 상식을 지배하는 나라,
비겁함이 당당함을 압도하는 나라,
내로남불이 기본 패시브인 나라,
얼마 안남았습니다.
내일과 수요일 현명하신 국민들께서 심판해 주십시오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129797461128224&id=100022939426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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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글은 선거 홍보글은 아니에요. 시간도 늦었으니 투표에 영향을 미칠거 같지도 않고 이 글 하나에 마음 바꾸실 분들도 안계시겠죠. 왜 윤석열이 화나있는지에 대한 대답이 되길 바랄뿐이에요.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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