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9 23:06
제목은 살짝 페이크. 진짜 모델 캐스팅은 아니고요.
아까 서점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자꾸 어떤 아저씨가 쳐다보시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길을 막고 있는 건가 싶어 비키다 눈이 마주쳤는데 학생이냐고 물으시더니, 모델 할 생각이 없냐고 하시대요.
참고로 전 객관적으로 전혀 모델과는 상관없는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당황스럽죠.
한달에 몇백씩 벌 생각이 없냐고 하시더니, 나중에는 본인 비서가 필요하다고 몇백씩 벌 생각 없냐는 질문만 계속..
아니 모델에서 왜 갑자기 비서로????
무서워서 도망쳤는데, 대체 그 아저씨는 저를 꼬셔서 뭘 하려고 하셨던 걸까요? 신종 도를 아십니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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