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4집 내고도 갤러거 형제들끼리 많이 싸웠죠

 

 

라이브공연도중에 멱살까지 잡은 사건도 있었고...

 

보다 창조력이 고갈되기전 시점이였던 4집낸후  해체했었으면 위대할때 사라진 전설의 밴드로 남았을지 모르는데 말입니다..

 

5집부턴 그냥 관성으로만 앨범을 낸게 아닌가 싶더군요.. 우리는  비틀즈의 락캔롤스타일을 그대로 코드따와 불러 재끼는것만으로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밴드다 이러는것도 어느정도지...5집부턴 도저히 못 들어주겠더군요..  

 

5집 Heathen Chemistry 6집 Don`t Believe The Truth 는 솔직히 두어번 들어보고 도저히 귀에 꽂히지가 않아  결국 팔아버리기까지 했죠...

5.6집통틀어 인상에 남는곡은 6집 lyla정도...? 7집 Dig out your soul은 음원맛보기로만 조금 들어보고 구매조차 포기..

 

5집.6집의 실패로 오아시는 그때부터  우리는 이미 죽어있다 수준이 아니였던가도 싶더군요...blur가 4집 the great escape가 역설적으로 위대한 실패로 끝난

이후.. 그걸 딛고 blur/blur 라는 명반을 다시  들고 나온거랑은 대조적인 모습...

 

어차피 이미 해체한 그룹 두번죽이는..부관참시하는 글인지도 모르겠지만 오아시스의 앨범들 아마존에서 몇달걸려 공수해온 왓에버 영국반 싱글부터

1집 그리고 초대박난 2집 왓쓰더모닝글로리 3집 3집과 4집중간의 마스터플랜. 그들의 사실상의 유작? 4집 Standing On The Shoulder Of Giants 까지 다시 쭉 들으며 느낀

점입니다..

 

이젠 이 밴드에선 더 이상 나올게 없다고 이미 깨달은 멤버와 그냥 죽을때까지 그저 락캔롤이나 외치자는 멤버들간에 갈등의 골이 얼마나 깊었을까요? 그것도 아무리

걸핏하면 주먹다짐하던  앙숙이라지만 피를 나눈 친형제사이였으니 더더욱 비극적인...

 

이미 해체한 그룹 부관참시하는듯한 무례하면서도 오글거리는 글 이만 접고 끝으로 이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I am the walrus 버전이라고 생각하는  (Live Earls Court - 1995 )버전

의 아이엠더 월러스나 마지막으로 링크해봅니다..(비틀즈의 원곡보다도 더 좋아하는..)

 

 

안녕 오아시스..다시 재결합같은건 하지마  ( 재결합해봤자 5.6.7집 실망스런 퀄리티를 다시 재현해줄거면...)

  

잘가라 나의 사춘기시절의 영웅들이여..(그때도 앨범자체는  blur가 더 낫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음 마지막 두줄은 제가 올리고나서도 좀 중2병스럽고 오글거리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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