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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 12:22

어디로갈까 조회 수:867

지금은 안 하고 있지만 부모에게 외면/학대받는 아이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한 적이 있습니다.

좀전에 그 중 미미하게 제 도움을 받았던 한 청년이 그 동안 감사했다며 전화를 해왔네요.

얼마나 듣기 좋은 음성인지 가슴이 설렐 정도였어요.

잘 컸네요. 제 전화번호가 이십 년째 변하지 않긴 했지만 이 번호를 기억하고 있었다는 게 참....

저 지금 울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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